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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융합대학 2021-08-04 14:52
파운더라는 회사는 홍보영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영상 명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보통 기업들 간 대면으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명함을 주고받는데,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계약을 체결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비대면으로 명함 대신 영상 명함과 홍보영상을 통해 견적서나 서류를 받아 웹상에서 계약을 체결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처음에는 IPP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인타운”이라는 회사에서 실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고 있던 “개발자”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그로 인해 실습이 끝나면 그만두려고 하다가 IPP 담당 교수님께서 회사를 소개받고 간단한 면접을 통해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학교에서 창의능력공간이 열려있는지는 모르겠지만 4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재학기간 동안 계속 창의능력공간에 자리 신청을 받아서 꾸준히 공부를 했었습니다. 나름 성적도 잘 나왔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족한 게 많았습니다.
캡스톤 디자인이나 프로젝트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개발을 하려면 어떤 순서대로, 무엇이 필요한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시연을 하는 당일에는 되도록 변경사항을 반영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시연이 터진 적이 있었습니다.)
냉혹하게 말씀드리자면 사수 없는 회사는 정말 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현재 기획 조차 명확하게 나온 게 없습니다. 이직을 할 때 이런 회사는 절대로 들어가면 안된다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있으면서 내가 발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