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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3학년 1학기 정기 워크샵 <순우삼촌>, <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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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0-06-17 17:33

2020학년도 3학년 1학기 정기 워크샵 <순우삼촌>, <뻘>

<순우삼촌> 시놉시스

 

-여러분들은 지금의 잠실이 섬으로 존재하던 때를 아시나요?

무분별한 개발이 이뤄지던 1973년 서울특별시 잠실.

어머니, 조카, 이모를 부양하며 살아가는 노총각 농부 순우는 10년 전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랐던 매형 종길의 유학자금을 지원해주기 위해 대대로 물려온 잠실섬 일대의 땅을 터전 삼아 농사를 지으며 살아간다. 어느 날, 미국으로부터 매형인 종길이 10년 만에 한국으로 귀향을 한다는 편지를 받게되고, 순우네 가족들은 종길을 들뜬 마음으로 맞이하게된다. 종길은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낯선 여자 루시와 함께 한국에 오게 되고 순우네 가족들에게 큰 삶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되며 서로에게 불만과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와중에 무분별한 개발로 송파강 일대 순우네 가족의 터전인 잠실섬이 매립될 위기에 놓이게 되고 선택의 기로에 선 순우네 가족들과 이방인 같이 느껴지는 종길은 대립을 하게 되는데...

 

 

<> 시놉시스

 

-1981년, 광주에서 대학동아리 활동을 하던 운창은, 선배인 기타리스트 정석과 함께 고향인 벌교로 내려온다. 5월의 혼란스러운 광주를 경험한 운창은 자신의 신념들을 음악에 담아낸다. 운창은 벌교의 갯벌마을에서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홍자, 그리고 정석과 함께 '블랙시걸(Black Seagull)’이라는 이름의 록밴드를 결성하여 새로운 음악을 시도한다. 비슷한 시기에 운창의 어머니인 송동백은 당대 최고의 트로트가수로, 유명 작곡가 박용락(갤럭시 박)과 함께 벌교로 은둔여행을 온다. 운창은 그런 어머니에게 시대성 강한 가사의 록음악을 보여주지만 무시당하고 분노한다.

용락은 홍자에게 댄스가수의 재능이 있음을 알아보고, 그녀에게 매력을 느낀다. 운창은 연인이자 안식처인 홍자가 용락의 음악세계에 끌리는 것을 알아채고 괴로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