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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09:50
부산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식 특별 강연,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 박재범 감독의 창작 여정
지난 10월 26일, 부산의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의 미래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특별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2023 부산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주)스튜디오요나의 박재범 대표 겸 감독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 제목은 <요나는 빅피쉬를 찾아나섰다 : 애니메이션을 만들며 생각한 것들>로, 이번 강연에서 박 감독는 자신의 장편 애니메이션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의 제작 경험을 공유했고, 기획 과정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풀어냈다.
강연은 박 감독의 대표작들을 한데 모아 편집한 영상으로 시작되었다. 강연에서 박 감독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느낀 교훈들과 창작의 고뇌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의 하이라이트는 이야기가 주는 힘과 그 구조, 원리에 관한 설명이었으며, 이야기를 쉽게 접근하는 방법에 대한 박 감독의 통찰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강은 애니메이션 창작자와 전공자들에게 스토리 창작 방법의 다양성을 소개하고, 제작 경험을 통한 실질적인 교류를 제공하는 장이 되었다.
진로를 고민 중인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대학생들에게 박 감독의 경험이 현실적인 조언으로 다가왔으며, 실제 제작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어려움과 그 해결책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이번 특강은 애니메이션 업계의 신선한 시각과 스토리메이킹, 제작 기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참석자들에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와 영감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