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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1-20 12:47
동서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신은서 학생이 ‘2024 제 43회 대한민국 건축대전 국제 일반공모전’에서 입선을 수상했다.
신은서 학생은 ‘REVIVE OF NAKDONG (낙동을 되살리다)(부제: 해양폐기물 열 병합 발전시설을 통한 지역사회와 문화 활성화)’라는 주제로 공모하였으며, 그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바다는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입었고 지금 그 상처는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특히 해양폐기물로 인해 낙동강 하구에서 살아가는 동식물들이 피해를 입고있다. 따라서 해양폐기물을 건축적으로 풀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먼저 2026년부터 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어 소각시설 또는 발전시설로 처리해야 한다는 점과, 폐기물 처리시설과 같은 기피시설이 지역에 들어왔을 때 발생하는 주민들의 님비현상이 우려된다는 점을 중심으로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열 병합 발전시설에 인근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을 결합해 문제를 풀고자 했다. 단순히 건물을 결합하는 것을 넘어 발전공간과 전시공간, 체험공간, 문화공간, 관리공간을 넣어 각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여 이 시설의 이용자들이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폐기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했다.
건물의 전체적인 형태는 자연에 순응한 형태로 기피시설이지만 지역에 스며들 수 있도록 주변 자연환경의 모습을 본떠 형성했다. 발전시설이지만 좀 더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건물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