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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 2의 고향 - 그리운 중국 - 2학년 노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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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전공 2014-08-23 18:03

나의 제 2의 고향 - 그리운 중국   -  2학년 노병현

 

                                             나의 제 2의 고향 -그리운 중국

 

                                                                                                                     20110345 노병현

 

 

  2013년 11월 군 전역후 바로 교수님의 배려로 2014년 2월 중국 산동대학교로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군대에 있으면서 잃어버린 중국어에 대한 감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중국문화를 좀 더 깊게 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입학과 동시에 수준별 분반시험을 쳐서 초급반부터 고급반까지 반을 나누어 수업을 받았습니다. 여러 외국인친구들과 중국어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중국어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으며, 각국 나라의 다양한 문화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수업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지만, 혼자 기차를 타고 중국의 상주에도 여행을 하면서 중국 타지역의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중국 사람들의 생활, 그리고 문화를 좀 더 가까이서 보고 느끼면서 살아있는 중국어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제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중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귄 것입니다. ‘외국어를 배우려면 그 나라 사람 친구를 많이 사귀어라’라는 말을 따라, 적극적으로 중국인 친구를 사귀었고, 귀국 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3학년 때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하번 더 넓고 큰 중국이라는 나라에 가서 더 많은 지식과 문화를 배우고 싶습니다.

 

  중국말에 '学如逆水行舟,不进则退' 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부는 배가 물길을 거슬러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뒤로 쳐지는 것과 같은 것처럼 저 또한 앞으로 중국어를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고자 합니다.

 

  후배님들께 꼭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중국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동서대학교 중국어학과 加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