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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학과 2022-05-16 00:00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도 심천대학교 교환학생 박현주입니다.
2021년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교환학생 모집공고를 통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다양한 전공수업과 프로그램들로 중국어를 자주 접할 수 있었으나
제 마음 속엔 더 나아가 중국 현지의 사람들의 생활을 직접적으로 보며 그들과 함께 생활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비단 중국어를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중국인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듣고 밥을 먹고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큰 자산으로 남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심각한 코로나 상황으로 전보다 더 엄격하고 복잡한 준비 끝에
2월9일 출국을 하고 3주 동안 호텔에서 격리를 했습니다.
기숙사에 들어오고 나서도 도시봉쇄로 인해 학교 출입이 막혔으며,
수업 역시 5월9일까지 계속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본격적으로 대면수업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학우들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 중 중국인은 없지만,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과 함께 하는 수업이라 더 폭넓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 날 배운 단어와 어휘를 마음만 먹으면 당일에도 몇 번씩은 쓸 수 있고
하루 하루 매 일상에서 외국어로 소통하는 것 자체부터가 듣기실력, 말하기 실력이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요소인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말할 때 더욱 자신감이 생겨서 틀리더라도 일단 입으로 중국어를 내뱉어보는 습관이 생긴 것 같습니다.
또한 중국인 친구들은 나에게 중국어를, 나는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면서 쌍방향으로 공부를 하고는 합니다.
또래 친구들과 얘기하며 중국의 문화를 더 자연스럽게 느껴볼 수 있었고,
보다 현실적인 실제 중국인들의 말을 듣고 배울 수 있어서 새롭고 값진 경험들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학교 안에 있는 시설들을 적극 이용해 스포츠 활동,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들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남은 학기도 성실한 태도로 임해서 스스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후배님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중국어학 연수에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