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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명을 변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상담심리치료학과 2024-09-05 17:32

Q. 청소년상담심리학과에서 상담심리치료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동서대학교 청소년상담심리학과는 2004년 문을 열고 오랜동안 청소년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해 왔습니다. 졸업생들은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을 가지고 청소년 및 상담현장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우리 학과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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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 학과에서는 교육학과 상담학을 바탕으로 청소년분야를 공부해왔습니다. 상담분야에 더 관심있는 학생들은 전문상담교사와 청소년상담사로 진출하여 청소년기관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상담을 필요로 하는 내담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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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상담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많이 변화하였습니다. TV에도 상담전문가의 활동이 눈에 띄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상담센터를 찾는 시민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 시기에도 살아남을 직업 중에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즉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 특별한 직업분야가 거론되고 있는데, 상담분야 역시 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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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최근에 입학하는 학생들 중에는 '청소년지도'분야에 관심을 둔 학생들도 있지만, 처음부터 '상담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진 학생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현장에서도 '상담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채용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 학과명을 개명하는 것이 시의적절하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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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과는 문을 연 초기부터 상담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면서 청소년을 소중하게 대해 왔습니다. 상담심리치료학과로의 개명이 청소년에 대한 우리 학과의 진심을 흔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술치료, 중독치료, 가족치료와 같은 심리치료분야의 방법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킴으로써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전문성을 갖추도록 교육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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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상담을 공부한 사람들이 처음 만나는 내담자가 청소년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도 우리 학과의 미래의 키워드는 여전히 '청소년'과 '상담'이 될 것입니다.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해 주면서 성장한 우리 졸업생들이 더 넓은 곳에서 미래에도 활약할 수 있는 그 힘을 동서대 상담심리치료학과에서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