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활동/지원국제교류일본 오사카 기업연수

일본 오사카 기업연수


2019년 오사카 기업연수 : 1월 22일 ~ 2월 2일 (3학년 정ㅇ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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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전자공학과 2019-10-08 15:39

  • 프로그램명 : 2018 동계방학 이공계 학부 여대생 해외 기업 기술 연수 프로그램
  • 장 소 : 오사카 KOS, (주) 한신 인더스트리얼, (주)Khronos, Tensoudou(주), (주)온리원 (주)Vision Create
  • 기 간 : 2019년 1월 22일 ~ 2019년 2월 2일
  • 목 적 : 일본 오사카 소재의 기업 실무 기술 연수

연수소감 :

2018 동서대학교 R-WeSET 동계방학 이공계 학부 여대생 해외기업 기업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업을 방문해보고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해외 기업 취업에 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 프로그램 이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 이 프로그램에 임할 땐, 일본 기업들을 체험해보고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했습니다. 해외 기업 취업에 관해 깊게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제가 해외로 취업 할 일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취업난이 심각하여 취업하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도 알지만 그것에 맞춰 어떻게든 취업을 할 생각을 가지고 학점 관리와 대외 활동에 버거워 하며 대학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짧은 2주간의 시간 이였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기업에도 취업할 수 있고, 한국에만 있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중, 일본에 취업 한 한국 분들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좀 더 해외 취업에 현실적이고 신중하게 고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외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언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연수 중 통역을 해주긴 했지만 직접 소통이 된다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가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일본 기업 대부분 능력보단 인성, 의사소통 능력을 중시 여긴다고 합니다. 의사소통은 언어를 바탕으로 가능한 것이기에 꼭 필요하다 생각되었습니다. 해외 기업만 아니라 한국 내에서 취업 시에도 언어는 필요하기에 더더욱 중요하다 느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기술자가 통역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통하며 해외 인력들과 교류가 가능하다면 통역이라는 인력을 따로 필요로 하지 않기에 기업 또한 이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더 효율적인 일처리가 가능할 것이고 이러한 인재를 필요로 할 것이기에 언어가 매우 중요한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TOEIC 시험 800점을 목표로 잡고 취업 준비 시 이로 인한 걸림돌이 없도록 하려합니다. 영어 실력을 증명하기에 가장 간단하고 보편적인 것이라 생각하여 가능한 높은 점수를 얻고 싶습니다. TOEIC 뿐만 아니라 영어 회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짧은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저를 성장 시킬 필요가 있다 생각됩니다. 듣고 읽는 것이 주된 시험인 TOEIC은 시험에만 치중되어 있는 공부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회화 공부로는 부족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와 같이 해외로 가서 영어를 직접 사용해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기에 이 상황에 맞춰 외국 영화, 드라마 등을 보고 공부를 하거나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찾고 만들어가려 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어에도 큰 관심이 생겼습니다. 어릴 적부터 많이 접해 온 영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들어 온 일상 대화들을 일본에서 직접 듣고 사용해볼 수 있었고, 프로그램 중 일본어 기본 회화 시험 2등을 하며 일본어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히라가나와 카타카나를 읽고 쓸 줄 알기에 연수 동안 더 의욕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귀국 후, 일본어를 더 배우고 싶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일본어능력시험(JLPT) 3급 자격증을 3학년 하계방학 때 취득할 계획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급수는 낮지만 이 자격증을 계기로 일본어에 더 자신감을 가지고 실력을 늘려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나태해진 저를 돌아보고 의욕 넘치게 남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신 인더스트리얼 테크놀로지 기업 연수 중 Android Studio와 Unity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구성해보고 실행하면서 프로그래밍에 다시 재미와 흥미를 느꼈습니다.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스로 찾아보고 연수 중 배운 것들의 응용과 더 깊이 있는 명령어들을 공부해보며 한층 더 성장하고 처음 접했을 때보다 능숙하게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었습니다. 기업 연수 중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자격증이 많고 능력이 뛰어나다고 이력서를 작성해도 회사 입장에선 회사에 맞춰 신입사원을 처음부터 가르칠 생각으로 채용 하며, 아무리 뛰어나도 처음엔 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일뿐이니 조금 부족해도 의사소통이 되고 발전 가능성이 있다면 취업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고 더 배우고 싶지만 특출하게 잘하는 편이 아니 여서 이 분야로 취업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 IT 분야로 진로를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 있는 C Language와 Python Language를 더 배울 수 있는 전공 선택을 통해 계속해서 프로그래밍을 해보고 실력을 늘려가고 싶습니다. 이번 연수 중 JAVA Language를 자주 사용했는데 가능하다면 JAVA를 배워 자격증 취득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학 입학 전부터 3학년 전 동계방학부터 일반기계기사 자격증 준비를 시작하여 4학년 말 쯤 자격증을 취득 할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기계 설계분야로 취직을 생각하고 있어 세운 계획 이였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동계방학이지만 지금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계획대로 졸업 전에 취득하고 싶습니다. 일본 취업 시 기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면 취업 비자가 더 쉽게 발급이 되고, 한국의 기사 자격증과 연계 되어 있다고 하여 한국과 일본 기업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공 수업 CAD 기초를 통해 배웠던 기계 설계 제도를 복습하며 기초를 다듬고 Auto CAD 프로그램을 꾸준히 사용해 보며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보고 실제 도면을 그려보며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업들이 3D 설계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추세이기에 수업 중 다룬 Solid Edge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른 3D 프로그램을 다뤄보고 싶습니다. 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카티아, 솔리드 웍스 등의 더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3학년 하계방학을 이용하여 배울 계획입니다.

기계나 금형 관련 설계 분야를 목표로 학과 선택을 했으며, 앞으로 설계 분야로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KOS’와 1대 1 면담 중 금형 설계를 담당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 기업들을 목표로 하여 취업 준비를 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시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기회가 된다면 다른 해외 기업 취업도 가능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IT 계열 취업도 고려 중입니다. 기업 연수 중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Android Studio를 다뤄보며 흥미를 느꼈기도 하고 전망이 있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게임에 관심이 많아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관리하는 직종이나 4차 산업 중 가장 이목이 집중 되고 있는 AI 기술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다루고 싶습니다.

메카트로닉스 융합공학부인 만큼 한 분야에만 집중되지 않고 기계, 전기, 전자 등의 여러 분야를 아울러 배울 수 있는 강점을 살려 복합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는 흐름에 걸 맞는 인재가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