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활동/지원국제교류일본 오사카 기업연수

일본 오사카 기업연수


2019년 오사카 기업연수 : 1월 22일 ~ 2월 2일 (3학년 오ㅇ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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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전자공학과 2019-10-08 15:47

 

프로그램명 : 2018 동계방학 이공계 학부 여대생 해외 기업 기술 연수 프로그램
  • 장 소 : 오사카 KOS, (주) 한신 인더스트리얼, (주)Khronos, Tensoudou(주), (주)온리원 (주)Vision Create
  • 기 간 : 2019년 1월 22일 ~ 2019년 2월 2일
  • 목 적 : 일본 오사카 소재의 기업 실무 기술 연수

 

연수소감 :

일본 기업 연수를 다니면서 회사마다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고 IT회사는 이런 형태로 일을 하고 관광상품회사는 저런 형태로 일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온리원(주)에서 분석한 표를 보며 내가 종사하게 될 정보통신업이나 기계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채용은 얼마나 할 것이고 임금은 얼마정도 오를지 분석하며 취업 동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다. 회사마다 한국인 직원이 계셨었는데 모르는 것이나 궁금했던 것, 왜 일본에 와서 취업하게 되었는지 일본회사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며 마냥 해외에 나가서 취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좀 더 구체적, 현실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리나라도 회사에서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가 있는 것처럼 일본에도 비즈니스 매너가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우리나라 드라마를 보고 젓가락을 입에 넣고 빤다던지 젓가락과 젓가락으로 음식을 주고받는 다 던지에 대해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나라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매너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학습하고 명함 교환에 대해서 직접 실습을 해보았다. 먼저 자기 회사와 이름 등 나를 알릴 수 있는 정보를 기재하고 상태방과 예의를 갖추고 인사를 하며 명함을 교환하는 것이었다. 명함 자체를 처음 만들어 본 것이라서 교환과정이 신기했던 것 같다.

한신인더스트리얼 테크놀로지(주) 회사에서의 수업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와 유니티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생소했지만 유니티라는 프로그램의 로고가 박힌 게임을 평소에 해왔었기 때문에 유니티라는 프로그램에 호기심이 많이 생겼었다. 실제로 나에게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보다는 유니티가 더 재밌고 잘 풀렸던 것 같다. 유니티를 이용한 블록 게임 만들기를 하면서 블록에 공을 맞춰서 깨기만 하면 되는 간단하다고 생각해왔던 것들이 오브젝트를 하나하나 만들고 스크립트 또한 하나하나 만들어서 삽입해 언어를 사용해 행동 명령을 내려주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게 아니었다. 수업 했던 내용과 블로그, 유튜브를 보고 새롭게 넣을 기능을 찾으면서도 하나만 생각 해야 될 것이 아니고 각 기능이 다른 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생각하면서 틀린 것을 고치고 입력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 1학년 동안 아두이노 C++언어를 배웠었기 때문에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두이노는 우노 보드를 사용해서 입력한 것을 출력한 것이었는데 유니티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입력할 것과 출력할 것이 배로 많아서 어려운 프로그램인 것 같았다.

비젼 크리에이트에서는 한국 기업과 연관된 IT기술 들을 설명해 주셨는데 프린터 내용을 보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카드에 지문인식기능을 삽입한 것도 있었다. 그 외에도 ‘차’라던지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시며 긴장을 풀어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한국인 직원 분들의 얘기를 통해 비자는 어떻게 되는지 상여금이나 주택 지원금 등 어떤 복지와 지원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다. 해외 취업은 그냥 해외 나가서 일해서 돈을 받고 생활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부가적으로 많은 내용을 생각해보고 나갈 수도 있다는 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외 취업 중 특히 일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던 연수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