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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CAD (Solid Edge) 집중 교육 소감문 (오선근,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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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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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CAD (Solid Edge) 집중 교육 소감문 (오선근, 2학년)

 

 

 

<CK 자기주도 활동 지원 프로그램-01>


3D CAD (Solid Edge) 집중 교육 소감문

 

• 교육기간 : 2016.07.09.(토) ~ 2016.08.07.(일) (10일간, 총 40시간) 

• 참여학생 : 오선근 (메카트로닉스 융합공학부, 2학년)
• 강      사 : 유진만 ((주)다우테크 차장)


  이번 솔리드 엣지(Solid Edge) 집중교육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보지 못하고 혼자서 동영상을 보고 친구들이 하는 것을 배운 정도의 실력의 나에게 많은 경험과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항상 첫 시간은 가장 기초적인 명령어를 배우는 시간인데 내가 가장 많이 쓰고 있는 명령어들이라서 ‘조금 지루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내가 쓰고 있던 명령어에서 더 다양한 방법으로 명령어들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새로운 명령어를 배우는 느낌이었다.

 


사진 1. 솔리드 엣지 수업시간

 

  내가 가장 약한 부분이던 Surface 파트와 Assembly, Draft 파트는 거의 사용하지 못하고 있던 파트여서 많이 따라가기 힘들었었다. 먼저 surface 파트는 그저 단순히 선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돌출시켜 형상을 만드는 수준의 나에게 새로운 세계였다. 면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만들고 면 이외의 곡선과 형상의 선, 자르는 기준 Loft나 sweep등의 명령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이 파트를 배움으로서 형상을 더욱 디테일하게 만들 수 있었다. 이 부분을 통해서 ‘단순 3d모델링 작업을 하는 것이 그냥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물체나 형상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던 나에게 3d모델링은 단순히 형상을 만드는 것이 끝나지 않고, 각 부품마다 어떠한 기계적인 요소들이 들어가는지, 또 각 부품마다 어떤 식으로 연관이 되는지와 형상이 만들어진 후 이 형상을 실제로 만든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등의 세부적인 것들이 기계제도에 따라 모든 것이 연관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형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후 제품을 만들 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을 써야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잘못된 방법으로 모델링을 해왔던 내가 부끄럽기도 했었다.

 


사진 2. 솔리드 엣지를 이용한 모델링 작업

 

  동영상으로도 내가 얻을 수 있는 지식은 실제 강의를 듣는 것과 다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이 의사소통을 하면서 강사님이 지금까지 경험해왔던 일과 우리가 이렇게 공부를 하면 무엇이 좋을지, 사회에서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된 것은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사회의 상황과 현장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그저 솔리드 엣지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강의가 아니라 그 외의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강의였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내가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들과 내가 부족한 부분을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교육시간이 짧아서 조금은 급하게 진도가 나간 느낌은 있지만 지금까지 들었던 강의 중에서 가장 재밌었고, 이런 강의가 다음에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3. 솔리드 엣지를 이용한 분해도

 


사진 4. 솔리드엣지를 이용한 시뮬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