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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 02학번 이*균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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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융합대학 2021-08-06 14:09

부산은행 - 02학번 이*균 졸업생

부산은행은 부산의 시금고로써 1금융권에 속해 있는 지방은행이며,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입니다. 

저는 IT기획부 소속의 시스템계에 근무하고 있으며, DBA로써 부산은행 및 BNK금융지주 전반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학부 4학년때 하반기 모집공고가 떳었고, 그때 공채로 입사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부시절 중견 대기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어공부 및 성적관리, 자격증, 봉사활동등 다양한 준비를 했습니다. 대기업을 노리고 계시다면 공대출신이더라도 영어공부를 해두는것은 입사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부산은행은 최근 채용 트렌드가 바껴 블라인드로 면접을 하고 있고 출신학교 및 성적 보다 인적성 평가 및 면접 평가가 더욱 중요시 되었습니다. 면접 절차로는 1차 서류전형 및 인적성검사 2차 실무자면접 3차 IT실무자면접 4차 임원면접 정도가 있는데 근래에 조금 간소화 되는 분위기인것 같고 제일 중요한것은 면접준비이며, 부산은행의 연혁과 기업활동 등 기업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해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학부 시절 범생이 같은 생활을 했던것 같습니다. 2학년까지는 학교 선행 학습 및 복습을 개인적으로 하다가 3학년부터 LAB에 들어가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조대수 교수님의 지도하에 세미나 준비와 프로젝트 준비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할수 있었고 그 덕분에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심도있게 전공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저의 학부시절은 2가지 정도 꼽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첫째로 LAB 연구활동을 해보았다는 것 입니다. 저희 LAB은 출퇴근 시간에 대한 규칙이 있었습니다. 텐텐(10 to 10)이였는데요. 길다면 긴 시간을 학교에 있는 만큼 할수 있는것들이 많았습니다. 그 긴시간을 학우들과 함께하면서 프로젝트 준비도 하고 세미나도 준비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다 보니 인내심도 길러지고 교우관계나 사회생활등 얻는것이 참 많았던 시간이였습니다.

두번째로 어학연수의 경험이였는데요. 저는 학교과 자매결연되어있는 미국 HOPE대학 교환학생으로 1학기를 미국에 가서 공부했었고 그곳생활이 좋아서 1년 휴학을 하고 어학연수를 연장했습니다. 그때 제가 겪었던 경험은 그 어떤것과 바꿀수 없는 값진것들이였습니다. 다양한 인종과의 만남과 낯선곳에서 적응하는 생활을 통해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 자신감을 배워온것같습니다. 

후배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재를 잘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동서대학교는 지방의 사립대학이지만,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어있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많은 해외 경험들을 할 수있는 제도가 잘 되어있습니다. 제 생각으로 부산에 이정도로 특화된 장점이 많은 곳은 없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제도들 덕분에 학교에서 좋은 경험들하고 좋은 회사에 취직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하신다면 그속에서 얻어갈수 있는것들이 굉장히 많으니 지방 사립대학이라고 해서 위축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됩니다. 현재의 시간에서 할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