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학과뉴스

학과뉴스


[인터뷰] (학과장)이상걸 교수님에게 직접 들어보는 소프트웨어학과

조회 1,155

2023-12-20 10:52

[ [인터뷰] (학과장)이상걸 교수님에게 직접 들어보는 소프트웨어학과 ]

Q : 반갑습니다. 이상걸 교수님. 교수님의 전공 분야가 궁금합니다. 무엇에 대한 전문가이신지, 주로 어떤 내용(교과목)을 가르치시는지 자랑 좀 부탁 드립니다.

A : 저는 대학원에서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과 컴퓨터비전(Computer Vision)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래서 <신경망이론>, <딥러닝>, <자연어처리> 등의 과목을 맡아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제가 배운 전공 덕분에 인공지능 분야에서 필수적, 핵심적인 과목을 가르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찹니다.

Q : 학과 홈페이지 교수소개를 보면 학과장, 소프트웨어가치확산센터장이라는게 적혀 있는데 무엇인지 알기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A : 저는 소프트웨어학과장으로 학과를 잘 운영해 나가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학과 구성원(학생, 교수)을 위한 학사 운영, 행정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들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가치확산센터장은 SW중심대학사업 중 SW가치확산 미션을 수행하는 실무책임자입니다. AI, SW의 가치, 인식 확산을 위해 교내외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Q : 그럼 맡고 계신 일들이 우리 학생들에게는 어떤 도움이 되나요?

A : 학과 학생들이 학교의 교육과정대로 잘 다니고 졸업할 수 있도록, 학과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해야하는 일이라 직간접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SW가치확산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가 얼마나 좋은지 홍보를 많이 해서 훌륭한 학생들이 학과에 많이 입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 교수님 자랑 잘 들었습니다. 이제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소프트웨어학과의 자랑은 무엇인가요?

A : 학과 자랑은 제가 일일이 자랑하는 것 보다 학과 홈페이지에 참 많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차근차근 한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한가지만 얘기하자면, 올려진 자료로는 잘 느껴지지 않는 다녀보면 알 수 있는 학과 분위기 같은 것이 있을 텐데, (제 생각

이지만)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사이가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젊고, 열정적인 교수님들 덕분에 풍요롭고 화목한, 정말 좋은 학과라 자부합니다.

Q : 학생들과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A : 이번 여름에 학생들과 독일 뮌헨에 다녀왔습니다. 일주일 동안 지내면서 같이 밥도 먹고 맥주도(정말 맛있어요)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했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식을 접하기가 어려운 며칠을 보내다 라면 같은 것을 먹으려고 시내에 있는 일본식당을 갔습니다. 학생 중에 일본어를 잘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직원에게 주문을 하려다 보니 한 직원은 어설프지만 한국말로 저희에게 얘기를 하고, 또 한 직원은 일본어로 얘기를 하고 해서 영어, 일본어, 한국어를 동시에 쓰면서 주문을 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 ICCAS 2023 해외교육(독일 뮌헨) 프로그램 참가 시 현장 사진

Q : 소프트웨어학과 진학을 고민하는 예비신입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나요?

A : 이번에 학과에서 교수님들 단체 사진을 찍어 ‘당신의 성공뒤에서 평생 잊지 못하는 인연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부산일보에 전면광고를 내보냈습니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처럼 소프트웨어 분야의 진로를 고민했다면 일단 원서 내고 오세요. 진심을 담아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Q : 우리 학과 학생들에게도 꼭 해주고 싶으신 얘기를 한가지만 해주세요.

A : 제가 ‘SW가 미래다’라고 하는데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소프트웨어학과가 미래에 꼭 필요한 학과다라는 것과 여러분이 배우는 SW가 여러분의 미래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된다입니다. 학과 교수님들을 믿고 따라오면 여러분의 미래는 활짝 열릴 것입니다.

 

Q : 더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해주세요.

A : 홈페이지 한줄소개에 ‘오늘을 즐겨라’라고 적어뒀습니다. 뭐 재밌는거 없을까 하고 항상 호기심을 가지며 지금을 제일 소중하게, 지금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다 보면 즐겁고 행복한 인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