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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공모전’은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대학생들이 제안하는 이노션의 대표 CSR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더 자유롭게’로, 물리적 장벽뿐 아니라 편견·고정관념·사회적 시선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장벽까지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아름다운재단도 공동 주최로 참여했다.

대상작은 유방암 대표 증상인 ‘멍울’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자가검진 키트를 제안한 작품이다. 경제적 부담, 두려움, 낮은 검진 접근성 등으로 유방암 검진 실천율이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손쉽게 자가검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한 ‘생활형 배리어프리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관적인 사용법과 현실적인 구현 가능성 또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장벽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들이 실제 캠페인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인재를 육성하는 CSR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배승철 학생 소감문>

이번 이노션 SOS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동서대학교 25학번 백승철입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을 만큼 큰 영광입니다.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만큼 제게는 깊이 성장한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아마 제 인생에서 오래 기억될 전환점일 것입니다.

제가 동서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광고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만큼, 세계적인 광고제 수상 경력을 가진 교수님들께 배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레드닷, 클리오, 뉴욕 페스티벌 등 굵직한 국제 광고상을 수상한 교수진이 있는 학교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저를 이곳으로 이끌었습니다.

아직 1학년이지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지금보다 더 깊이 광고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