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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취업지원처 2021-01-25 12:25
4차례에 걸쳐서 오늘 마지막으로 끝났습니다. 2학기도 마찬가지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과제도 많아지고 바빠지다 보니까 확실히 진로에 대해서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항상 가고 싶은 회사, 직무에 대해서 알아봐야지 라고 다짐만 했을 뿐 과제와 단순히 쉰다는 이유로 착실히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좀 게을러지고 이렇게 지내다가 아무런 결과 없이 2학년을 보낼까 봐 걱정되는 차원에서, 공지를 보고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비대면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데에 있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상담을 진행해주는 선생님께서 단순히 어디 있을법한 이야기를 해주신 게 아니라, 질문을 많이 던져주신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아.. 이런 건 생각 안 해봤는데.., 뭐라고 답해야 되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질문을 듣고 나서 제가 이때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영업 직무를 희망한다고 했을 때, 구체적으로 해외영업에 있어서 필요한 자격증과 기본적인 스펙, 또 정확한 직무분석에 있어서 부족한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점을 알게 되었을 때, 선생님께서 단순히 답을 제시해주신 게 아니라, 매주 주어지는 과제를 하면서, 검색도 해보고 , 직접 써보기도 하였습니다. 10월에 과제도 있었고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았지만, 바쁜 와중에도 제 진로에 대해 한 번이라도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을 느껴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던져주고 설명하고 끝내는 시간이 아닌, 자기 스스로 직접 시도해볼 수 있게 관리해주시고 도와주신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활동이 취소가 되고, 우울했던 감정도 커리어 코칭으로 통해 많은 조언과 위로를 얻었습니다. 학과 생활도 하면서, 자기 진로를 준비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고학년이 돼서도 이와 같은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신청해서, 꾸준히 활동할 생각입니다.
(International Studies과 2학년 송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