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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명용 LED-IT융합 기술분야 전문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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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11:23


자동차 조명용 LED-IT융합 기술분야 전문인재 양성

 
경산시, 자동차 조명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개소식 개최
경산/아시아투데이 황경호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비롯한 김성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력단장, 지역 산·학·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조명용 LED-IT융합 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자동차 조명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개소식’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 추진하고,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해 자동차 조명용 LED융합산업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전문성·창의성 및 실무능력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 50억원 등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된다.

주관기관인 영남대학교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수송기기 LED-IT융합 전공과정(석·박사과정)을 신설·운영 중이며, 2016학년도부터는 ‘자동차 조명 융합공학과’로 독립 운영하는 등 향후 특성화 대학원 설립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및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대학교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에 기 구축된 LED관련 장비를 실습장비로 활용하고, 참여기관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및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함께 연간 교육생 30명, SL등 기업체 22개사와 연계하여 졸업생 취업률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

LED조명산업은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동차, 전자전기, 의료 등 다양한 산업과 접목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LED융합조명은 전력소비 절약, 경량화, 감성조명 등으로 LED융합시장 확대 및 자동차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전망되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영역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LED분야 종사자 중 50% 이상이 비전공자이며, 2014년 기준으로 필요 인력이 3800명 수준이지만 공급은 900명 정도로 연구 및 신제품 개발분야에 대한 우수인재 충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송경창 경산시 부시장은 “경북도는 국내 자동차 조명 생산량의 85% 이상이 집중(SL·AMS·현대모비스 등)되어 있고, 특히 경산은 산학공동 연구개발과 현장 실무교육 수행에 적합한 우수 인프라를 두루 갖춘 사업수행의 최적지”라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한 자동차 LED융합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미래 신기술 개발로 국내 자동차 조명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