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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졸업생 초청 취업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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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트로닉스 2015-04-30 00:00

 

우수 졸업생 초청 취업토크쇼


컴퓨터공학부 졸업생 추병조: KT 융합기술원 과장, 2000학번

 

경영학부 졸업생 김남영: 동부화재 해상보험 대리, 2002학번

 

 

최소한 밤 10시까지는 학교에 남아 공부하라


이런 생활 습관 몇 년간 이어가면 반드시 꿈을 이룬다


공부든 일이든 할 때는 몰입해야 좋은 성과를 낸다

 

동서대를 졸업한지 6~8년이 지난 선배 2명이 모교 후배들을 찾아왔다.

그들의 대학생활과 입사관문 통과 노하우, 직장생활 경험을 들려주기 위해서다.


4월 29일 스튜던트 플라자에서 개최된 ‘우수 졸업생 초청 취업토크쇼’에는 2007년 2월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추병조 KT 융합기술원 과장, 2009년 2월 경영학부를 졸업한 김남영 동부화재 대리가 초대받아 후배들 앞에 섰다.

 

 

 

두 선배는 아주 대조적인 대학생활을 했다.


2000년 동서대에 입학한 추 과장은 1학년 1,2학기 모두 학사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군 제대 후 2004년 1학기에 복학한 뒤로는 완전히 다른 학생이 되었다. 매 학기 학기우등으로 장학금을 받는 모범생이 되었다.


2009년 2월 경영학부를 졸업한 김남영 동부화재 대리는 입학 이후 졸업할 때까지 줄곧 학기우등으로 모범장학, 동서누리장학금을 받은 모범생 길을 걸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이 창대했던 추병조 과장.


처음부터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봤던 김남영 대리.

 

이들이 후배들에게 전한 Key Point는 뭘까.

 

 


추병조 과장은 “고교 때는 놀기 좋아해서 성적은 밑바닥에서 맴돌았다. 그러나 동서대 컴퓨터공학부 연구회에 가입한 뒤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연구회는 밤 10시까지 학교에 남아 활동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학교에 남아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크게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후배들은 전원 연구회에 가입해 활동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플랫폼 연구를 담당하는 추 과장은 KT에서도 알아주는 일벌레이다. 자신한테 진취적이고 과도한 업무가 주어질수록 행복하다고 할 정도다. 그런 힘든 일을 헤쳐 나가는 것이 바로 자신의 성장을 이끌어주는 지름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회사에서 이런 자세로 일하니 언제나 인사평가에서 최고점수를 받고 있다고 했다.


추 과장은 또 후배들에게 꼭 대기업만 고집하지 말라고 했다.
현실적으로 모든 대학생이 바로 대기업에 갈 수 없으니 일단 적성에 맞는 중소기업에 들어가 자기주도적으로 열정적으로 일해 커리어를 쌓으면 대기업으로 옮겨갈 수 있는 기회는 많다는 것이다.

 

 


김남영 대리는 대학 3학년 때 보험분야 변호사 시험에 해당하는 손해사정사 시험에 합격한 덕분에 그렇게 힘들지 않게 보험사에 취업할 수 있었다.

 

김 대리는 몰입·집중을 누차 강조했다.
“자기가 소질이 있는 분야나 가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몰입해야 뜻을 이룰 수 있다. 자격증은 단기간에 승부를 봐야 한다.”


특히 대학생 때는 일찍 학교에 나와 늦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해야 하고,  자신도 그렇게 대학생활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증권·은행권 보다는 보험사 쪽이 대우도 더 좋다며 후배들에게 동부화재를 포함한 국내 4대 메이저 보험사에 도전해보라고 권유했다. 


김 대리는 “20대 청춘은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20대에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학생 때 해야 하는 일이 있다. 시간활용을 잘해서 20대를 보람 있게 보내고 모두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쇼가 끝나자 후배들은 바쁜 회사 일을 제쳐두고 모교를 찾아온 선배들에게 뜨거운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승승장구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