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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트로닉스융합공학부 2017-11-27 16:18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주기술 기반의 예비창업가와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스타 창업커뮤니티 3기 발족식을 5일 오후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국가에서 개발·보유한 첨단 우주기술의 성과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우주기술 기반의 창업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스타 익스플로레이션(STAR Exploration)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구성한 스타 창업커뮤니티를 통해 벤처창업자 및 기술·사업 분야별 멘토와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해 왔으며, 우주기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교류의 장으로 육성시키고 있다.
우주산업은 신산업 육성 및 고용창출 가능성이 큰 분야로, 세계 각국에서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산업이다.
올해 스타 익스플로레이션 사업을 추진하며, 보다 체계적인 우주 산업체 육성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보유 첨단우주기술 1천여 건 중 사업화 유망기술 110여건을 선별해 민간에 공개하고, 공개된 우주기술을 활용한 대학생, 산업체의 창업신사업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심사해 7개의 지원과제를 선정했다.
제3기 스타 창업커뮤니티는 올해 선정된 7개 과제책임자와 분야별 멘토(기술, 창업·사업화 멘토)로 구성된 커뮤니티로 지속적인 지원과 정보교류가 이뤄지게 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문가는 아이디어 구체화, 후속 연구개발 등 기술지원을 담당하며, 창업자문단은 특허전략, 비즈니스모델 개발, 후속자금 유치 등 사업화 방안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아울러 해당 과제가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하게 되면 안정적인 사업 정착 지원을 위해 국가 창업지원 펀드 연계, 미래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등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2016년 선정된 스타 창업커뮤니티 2기에서는 창업(개인 3건)과 제품개발(기업 2건)에 성공했으며, 2016년도 과제(6건) 중 2건은 우수과제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한 강창민군은 “항우연 전문가들의 기술이전 및 멘토링을 통한 제품성능 개선, 창업 자문단들로부터 고객 관점에서의 상품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면 창업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분야별 멘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태민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스타 창업커뮤니티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기업이 체계적 지원 속에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우주기술 성과를 널리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hjan@zdnet.co.kr 안희정 기자 저작권자 © ZDNet Korea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