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가 창의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시장 창조자 양성에 나섰습니다.
학교에 제작실을 만들어 전문가들의 조언도 손쉽게 들을 수 있는 등
꿈의 공작소 역할을 선언했습니다.
박철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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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케이블 위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로봇.
컴퓨터 원격 시스템을 이용해
손쉽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높은 전기가 흐르는 송전탑 선로에서
위험없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 장비를 만드는 데 꼬박 1년,
대학생들이 만들었습니다.
INT) 안예린 / 동서대학교 4학년 - 로봇이 점검을 하고 로봇이 보내주는 데이터를 가지고 그 부분의 문제점에 대해서 파악하는 로봇입니다.
동서대학교에 이 같은 장비를 만들 수 있는
제작소인, '메이커 스페이스'가 만들어졌습니다.
창의융합교육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어시스템 제작실을 비롯해
기계시스템 제작실 공간과 함께
다양한 장비가 갖춰져 있습니다.
INT) 정현석 / 동서대 '메이커 스페이스' 센터장 -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체화 시키는 부분 뿐만 아니고 특허 출원도 지원하고요. 사업화 시키는 방안들도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각 분야의 교수 또는
70여 개 분야 26명의 현장 전문가 멘토가 도와
완성도를 높여나갑니다.
INT) 정영득 / 기술멘토 - 여러가지 관련 기술의 정보를 실제 편하게 말로 전달해줌으로 학생들에게 좀더 하고 있는 일에 자신감을 갖고 또 진도를 낼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제작실은 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기대됩니다.
S/U) 박철우 기자 /cwpark@tbroad.com - 이날 문 팹랩이 학생들의 꿈의 공작소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박철우(cwpark@tbroad.com) 입니다.
촬영/편집 박선녕
(2018년 09월 06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