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활동졸업생 성공 사례

졸업생 성공 사례


「2020 동문인터뷰 _ 정아경선배님」

조회 960

2020-02-09 19:30

올해부터 신설 된 동문인터뷰

첫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바로 정아경선배님입니다!
  1.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2. 안녕하세요. 저는 07학번 정아경이라고 합니다.

대학 4년 내내 총대를 하였고,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결혼식 주례를 김현 교수님께 부탁드렸을 정도랍니다.

현재 두 아들의 엄마로 나름 멋진 워킹맘을 실현 중입니다.

  1. Q. 현재 어떤 회사에 다니시고 계시나요?

저는 대학교 4학년 여름방학에 웹디자인 회사 취업 후 1년 3개월 근무를 한 후,

2011년 예쁜미소바른이치과(이하 예바) 네트워크 경영지원실 홍보마케팅과에 입사하여,

현재 과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1. Q. 회사에서는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나요?

병원의 전반적인 홍보/마케팅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업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진료 빼고는 대부분의 일들에 관여를 하고있습니다.

작게는 병원 원내 디자인 물 제작부터 영상 제작 편집, 온/오프라인 광고 기획 및 개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까지 저희 과에서 담당하는 업무의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현재 예바는 서면, 해운대, 덕천, 동래 총 4개의 지점이 있고,

각 지점에 여러분들에게는 선배인 08, 09학번의 졸업생 후배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1. Q. 일을 하시면서 좋은점/힘든점은 무엇이 있나요?

처음 치과에 근무할 때, 과연 이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안에는 제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았고 기획부터 실행까지 책임지고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며 업무적인 능력을 많이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병원이 성장할수록 치과라는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의료관광과 관련된 지역사회 일까지 함께 진행하며 업무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그만큼 경험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반면 단점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다양한 업무를 해야 하다 보니

업무의 양이 많아 잦은 야근으로 힘들 때가 많았는데,

그때 원장님께서 후임을 후배로 채용해주셔서 현재 3명의 후배와 오래 일하고 있어 행복합니다.

올해로 제가 입사한지 10년차가 됩니다.

이렇게 장기근속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힘든 점 보단 좋은 점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 Q. 대학생 때 해놓은 활동 중 현재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 있으신가요?

대학생 때 총대를 하면서 각종 행사에 모두 참여하였습니다.

다른 과 선배들, 교수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일을 진행했던 것들이

사회에 나와서 제 인맥을 넓혀 업무에 긍정적인 변화들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학생 때 들었던 전공 교수님들의 수업 내용을 업무에 다 적용시켜

‘내가 배운 게 헛된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1. Q. 그렇다면 되돌아보니 대학생 때 못해서 아쉬운 활동은 있으신가요?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했던 것, 휴학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사회에 나와보니, 대학생 시절만큼 좋은 시절이 없더라고요,

방학 때 아르바이트도 좋지만 국내/외 여행을 많이 다녀보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휴학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다신 없을 긴 자유시간을 휴학으로 얻어낸 후 공부나, 알바, 여행 등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회에 나오면 아주 긴 자유시간은 퇴사를 하지 않는 이상 생기지 않는답니다..!

  1. Q. 졸업생이 생각하는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실무 위주의 전공 커리큘럼이 굉장히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배웠던 커리큘럼이 현재와는 다를 순 있겠지만,

프리미어를 배웠던 것과 사보제작 실습(현:웹진실습) 시간에 했던

페이지네이션부터 아이데이션, 기획 편집 등 모든 내용을 실무에 써먹을 수 있었어요.

전공수업만 잘 들어도, 광고대행사 뿐만이 아니라 그 어떤 직종을 가더라도,

한걸음 앞에서 시작할 수 있는 그런 인재가 될 수 있다 자부합니다!

Q. 마지막으로 동서대 광고홍보학과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지나고 보면 제일 좋았던 시절이 바로 대학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어차피 공부는 시험 전 벼락치기잖아요, 사회에 나오니 학점이 크게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그러니 공부에만 목메는 그런 생활 말고, 캠퍼스를 누비는 자유시간도 가지고,

연애도 하시고,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행복한 시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은.. 어떻게든 하게 되어있어요.!! 너무 걱정 말고 현재를 즐기는 후배님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교정이 필요한 후배님들은 저에게 연락 주세요!

선배 찬스로 할인 많이 받고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상으로 정아경 선배님과의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선배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