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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학생연구원, 2025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그린리더 최종 발표회 ‘이사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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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연 2025-12-08 10:00

다대포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디자이너들의 작은 실천

2025년 12월 6일(토),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동관에서 열린 ‘2025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제12기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 최종 발표회에서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및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학생연구원들로 구성된 3℃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3℃ 팀은 올 5월부터 부산 다대포 해양쓰레기 문제를 주제로 디자인 기반의 작은 실천 프로젝트를 기획·진행하며, 청년 세대의 시각에서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고홍보학과 이준희 학생은 “2025년 한 해 동안 서로 다른 전공의 세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다대포 해양쓰레기 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수업과 과제가 많은 가운데서도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해낸 팀원들에게 고맙고, 이러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더욱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 팀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청년 디자이너들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실천한 디자인 기반 연구 사례로 높이 평가된다. 조사를 통한 데이터 기반 시각물, 홍보 콘텐츠 제작, 참여형 전시 공유 등 다층적 접근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유도했으며, 공공기관 및 지역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의 확산 가능성을 넓혔다.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학의 역할과 잠재력을 확인한 자리이자, 청년들이 디자인을 통해 지역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남게 되었다.

 

이번에 수상한 3℃ 팀 학생들은 동서대학교 RISE 사업의 아시아형 디자인 에라스무스 SIG(Special Interest Group) 연구회로부터 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현장 조사와 전시, 발표 등 여러 일정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