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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차 부산미래혁신회의, ‘디자인 부산 혁신 전략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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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7-23 14:10

디자인주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제 17차 부산미래혁신회의, ‘디자인 부산 혁신 전략발표’

디자인대학 장주영 학장, 나건 석좌교수(부산시 총괄디자이너), 박영심 겸임교수, 이연주 학생(제품인터랙션전공)은 7월 18일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디자인주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제17차 부산미래혁신회의(알로이시오기지 1968)’ 에 참석했다. 이날 부산시는 지역사회의 디자인 전문가들과 함께 ‘디자인 부산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부산미래혁신회의는 매월 1차례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정 당면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회의다.

 

이날 회의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김유진 미래디자인본부장, 서무성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장, 윤장원 아이온 대표, 정용채 슬래시비슬래시 대표, 신홍우 크리에이티브퍼스 대표 등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대학에서는 장주영 디자인대학 학장, 나건 석좌교수(부산시 총괄디자이너), 박영심 겸임교수, 이연주 학생(제품인터랙션전공)이 대표로 참여하여 디자인 혁신 방안의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디자인은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뿐 아니라 시민 삶의 질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도 창의적인 디자인을 도입해야 하는 변곡점에 놓인 만큼,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혁신이 동반돼야 한다는 것이 지역 디자이너들의 지적이다.

이날 부산시가 발표한 ‘디자인 부산 혁신 전략’은 디자인 기반 글로벌 허브 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 글로벌 디자인 혁신 ▲ 차세대 디자인산업 선도 ▲ 글로벌 디자인 자산 확충 등 3개 분야 10개 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공공디자인 생태계 구축, 세계 디자인중심도시 추진, 공공서비스 혁신 디자인 시스템 구축, 디자인 융합 비즈니스 모델 기반 조성, 차세대 부산디자인융합(D-Tech) 산업 특성화, 디자인 융합펀드 조성, 디자인거점 클러스터 조성, 디자인 페스티벌 사업, 디자인 인력 양성, 사회통합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디자인산업이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는 비전 아래 혁신 전략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도시비우기 시범 사업,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디자인산업 육성 기본계획, 도시브랜드 이미지 개발, 총괄디자이너 제도 도입, 미래디자인본부’ 신설 등도 이번에 발표한 디자인 혁신 전략과 연계된 정책이다.

 

이 자리에서 디자인대학 장주영 학장은 부산시의 ‘디자인 부산 혁신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특성화 대학인 동서대학의 동행과 지산학 실천, 산학협력, 지역특화산업 정주형 인재양성 등 디자인을 통한 지역발전, 지역의 브랜드화의 이바지를 약속했다.

"부산을 디자인 기반 글로벌 허브도시로"... 혁신전략 발표
국민일보. 2024.07.18 기사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