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취업지원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6일간의 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조금은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하루에 2시간 정도의 짧은 특강이지만, ‘스스로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할까봐‘

가 그 이유였습니다.

 록 일정 문제로 하루 빠지긴 했지만, 간단하면서 유용한 여러 기술을 배우며 마음 속에는 뿌듯함과 즐거움이 차올랐습니다.

무엇을 배웠는지 되돌아보기 위해 교육 일정을 되짚어보고, 저에게 있어 일정마다 인상적이었던 내용을 복기하려 합니다.

 <프레젠테이션 능력 향상 교육>을 들으며 피티의 핵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 발표 준비를 할 때마다 내용 구성이나 피피티의 구성, 대사 등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무엇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물론 좋은 발표를 하기 위해서는 세 요소 중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으나, 피피티는 발표를 돕는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피피티 구성 뿐만 아니라 발표를 함에 있어서 청자에게 안정감을 주고 동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말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로 취업 준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와 요약한 자기소개 (발표용)를 쓰는 법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저는 둘째 주 첫날에 수업을 듣지 못한 관계로 마지막 날에는 즉석 발표를 하고 끝냈으나, 간단하게 피피티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시며 직접 시범을 보여주신 강사님 덕분에 요령을 메모하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수의 인원이지만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약간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발표를 한다는 것이 낯부끄럽기도 했지만, 즐겁고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조금 더 디벨롭된 특강이나, 유사한 특강을 들을 수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보건행정학과 2학년 나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