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대학

8월 8일(금), 미래환경디자인학회가 주관하고 동서대학교가 후원한 ‘2025 미래환경디자인학회 실기 모의고사 및 평가’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울산, 경상남북도 지역 입시미술학원 20여 곳에서 총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디자인·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입시 실기 능력을 겨뤘다.

실기고사는 오전에 각 학원별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참가작이 동서대학교 UIT관 지정 장소로 집결해 채점과 품평회가 이어졌다. 이어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입시팀과 학원장 간담회가 열려 지역 미술교육 현황과 향후 입시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디자인·애니메이션, 예술고 입시 과목 실기와 함께 채점 및 우수작 전시가 병행돼 참가 학생들이 실전 경험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채점 결과 발표와 우수작 시상, 그리고 학교 소개가 진행돼 참가자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금구 미래환경디자인학회 회장은 “이번 모의고사는 학생들에게 입시 실전 감각을 익히게 하고, 학원장과 교육 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주영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우수한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은 앞으로도 학원,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미래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