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대학

선교팀은 무더운 날씨와 공동체 생활 속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매일 캠퍼스로 향하는 발걸음마다 사역의 기쁨과 간절함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특히 큐슈대학교 캠퍼스 사역에서는 다양한 일본 학생들을 직접 만나며, 복음의 필요성을 깊이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일본 학생들 가운데서는 개인 중심적인 생활 문화 속에서 공동체적 사랑과 헌신을 경험하기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일부는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그 가운데서도 기독교 재단 출신 학생들이 예수님의 존재를 기억하고 있다고 고백하거나, 거절 속에서도 복음에 호기심을 보이는 사례도 있었다. 선교팀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위해 선교는 계속되어야 한다”라는 사명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교 이후에도 일본 학생들과의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며, 현지 CCC와 협력해 신앙적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선교팀은 “이번 사역이 가능했던 것은 많은 동역자들의 기도와 재정적 후원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선교팀은 “함께 뿌린 씨앗이 주님의 때에 귀한 열매로 맺어지기를 소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선교의 여정에 많은 이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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