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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활동] “융합과 실험으로 성장하다” 박소정 학생이 전하는 “아이덴티브 랩”의 디자인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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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10-16 10:28

융합과 실험으로 성장하다

박소정 학생이 전하는 "아이덴티브 랩"의 디자인 여정

< 아이덴티브 랩(Identive Lab) 동아리 작품 전시 >

안녕하세요. 저는 동서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22학번,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소정입니다. 현재 디자인학부의 융합 디자인 동아리 ‘아이덴티브 랩(Identive Lab)’에서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아이덴티브 랩은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과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함께 운영하는 융합형 디자인 동아리입니다. 이름에는 ‘우리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탐구하는 디자인 실험실’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저희는 각자의 전공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디자인을 실험하고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배우고 실험하며 성장하는 공간

아이덴티브 랩은 단순히 디자인을 배우는 동아리가 아니라,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실험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학 기간에는 팀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학기 중에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회 형태로 발표합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결과물 제작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의 기획, 제작, 브랜딩, 영상 표현 등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디자인 케이스 분석 스터디를 통해 국내외 우수 사례를 연구하고, 전공 심화 스터디를 통해 모션그래픽, 영상편집, 브랜딩 등 전문 역량을 쌓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탐색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디자이너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전공을 넘어 협업하는 융합의 힘

현재 동아리에는 총 25명의 디자인대학 재학생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시각디자인전공,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하나의 주제에 대해 각자의 시각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공의 경계를 넘나들며 협업하는 과정은 서로 다른 사고방식과 디자인 접근법을 이해하게 해주었고, 팀워크 속에서 더 넓은 디자인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했습니다. 저희 동아리의 가장 큰 장점은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후배 간의 벽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함께 도전하며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유대감이 생깁니다.

 

디자인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히다

아이덴티브 랩에서의 활동은 제게 “디자인은 단순히 예쁜 이미지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세상을 관찰하고 문제를 발견하며 해결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매 프로젝트마다 주제를 스스로 정하고, 그 안에서 사회적 메시지나 감정, 사용자의 경험을 어떻게 시각화할지를 고민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디자인을 ‘기술’이 아닌 ‘언어’로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주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앞으로 아이덴티브 랩은 ‘보고, 느끼고, 만들며 성장하는 디자인 실험 공동체’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학교 안팎의 전시와 외부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디자인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을 확장하고 싶습니다. 또한 디자인을 사랑하고, 실험적 시도를 즐기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열린 동아리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스스로 정의하고, 새로운 창의성을 발견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덴티브 랩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입니다.

▪ 아이덴티브 랩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identive.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