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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12-02 10:04
디자인대학 장주영 학장, 2025 한국디자인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지속가능 디자인의 새로운 담론 제시
기후 친화적 미래 위한 디자인 역할 강조
‘동양적 생태소양’ 기반의 지속가능 디자인 철학 발표

11월 29일,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장주영 학장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25 한국디자인학회 가을 국제학술대회’에서 스페셜세션 연사로 초청돼, 기후 위기 시대에 요구되는 지속가능 디자인의 새로운 담론을 제시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기후 친화적 미래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미래 디자인의 역할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장 학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 디자인 담론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 디자인이 단순한 환경 대응이나 기능 개선을 넘어 사회적·문화적 전환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동양 사상에 기반한 ‘동양적 생태소양(Eastern Ecological Literacy)’을 소개하며, 공동체적 협동·조화·상생의 가치가 지속가능 디자인을 이해하는 핵심 철학적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학장은 전통과 혁신을 연결하는 디자인의 관점을 제안하며, 지역성과 문화적 맥락을 기반으로 과거–현재–미래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디자인 사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접근은 기후 위기 시대의 디자인이 단기적 해결책이 아닌 미래 사회를 위한 문화적 기반 구축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결론 및 최종 제언: 담론의 확장
발표의 마지막에서 장 학장은 ‘지능적 디자인의 인간적 차원’, 즉 Sense of Connectedness(연결성)의 회복이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로 다음의 핵심을 제시했다.
▪ 전통의 지혜를 재발견하고,
장 학장은 “디자인은 미래의 가치를 제안하고 사회적 변화의 흐름을 촉발하는 중요한 역할을 가진다”며, 앞으로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과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가 국제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가능 디자인 담론을 심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