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아시아 No.1 동서대학교
대학소식대학 뉴스

대학 뉴스


[학술대회] 디자인영상페스티벌 10.2 "동서대학교 문화콘텐츠특성화 추계국제학술대회" 개최

조회 1

관리자 2025-12-04 19:45

디자인영상페스티벌 10.2 "동서대학교 문화콘텐츠특성화 추계국제학술대회" 개최

포스트휴먼 시대의 생성형 AI와 문화 큐레이션

Generative AI and Cultural Curation in the Post-Human Era

▪  일시 : 2025년 12월 11일(목)~12일(금)

▪  장소 : UIT 국제세미나실

▪  주제 : 포스트휴먼 시대의 생성형 AI와 문화큐레이션

            Generative AI and Cultural Curation in the Post-Human Era

동서대학교 문화콘텐츠특성화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2월 11일과 12일,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영상콘텐츠학과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그리고 4단계 BK21 미래영상콘텐츠 창의융합 교육연구단 및 서비스디자인 기반 글로컬 사회혁신 교육연구팀, 글로컬대학 30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포스트휴먼 시대의 생성형 AI와 문화 큐레이션’을 중심 주제로 삼아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내는 문화적 전환을 다룰 예정이다.

 

학술대회 첫날인 12월 11일에는 홍정표 교수(전북대 명예교수 겸 동서대 특임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AI와 예측 불가능 시대의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홍 교수는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기술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이 디자인 과정과 창작 방식에 어떤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을 가져오는지 심도 있는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 이후에는 네 편의 전문 강연이 이어진다. 먼저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 리젠핑 교수는 무대에 올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중국 영상·애니메이션 교육 현장에서 융합적 창작과 실험적 시도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소개하며, 글로벌 창작 환경의 흐름을 공유한다. 이어 부산광역시 총괄디자이너 나건 교수가 “Quo vadis, Design?”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여, 기술적 전환의 한복판에서 디자인이 향해야 할 미래적 방향성과 디자이너의 가치·책임에 대해 통찰을 제시한다. 세 번째로 전창배 이사장(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 생성형 AI 시대의 창작자 윤리와 저작권 문제를 다루며, 기술의 발전이 불러오는 새로운 법적·윤리적 쟁점을 짚는다. 마지막으로 독일 우주항공센터(DLR) 김경환 연구원은 고립된 환경에서의 인간 웰빙과 문화적 회복력을 위한 생성형 AI의 역할을 제시하며, 포스트휴먼 시대 주거 모델의 새로운 방향을 탐색하는 것으로 첫날 강연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최동혁 교수(동서대학교 영상콘텐츠학과)가 좌장을 맡아 패널 참여자들과 함께 생성형 AI의 가능성과 윤리, 그리고 디자인·영상 생태계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인 12월 12일에는 유덕천 교수(동서대 인터랙션 디자인)의 ‘교과목 조명’을 시작으로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참여하는 DCC Talk, 그리고 디자인학과와 영상콘텐츠학과 대학원생들의 우수 연구를 공유하는 학술세미나가 계획되어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예측 모델, 중국 고대 벽화 복원 프로세스 연구, 실시간 애니메이션 제작, UX 다크패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발표되며 학술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2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디자인대학원 주관의 ‘오픈크리틱’이 진행되어, 대학원 연구자들의 창작과 연구 성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올해는 SDGs 디자인 국제 어워드가 11일 오전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지속가능성과 창의성을 아우르는 글로벌 감각의 연구 결과들도 함께 소개된다.

 

이번 추계국제학술대회는 인공지능과 디자인·영상콘텐츠의 미래를 고민하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시대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