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대학

세 전공이 만든 하나의 무대,

창작 뮤지컬 〈부산 한 여름밤의 꿈〉 쇼케이스 개최

디지털미디어·패션·뮤지컬 전공 학생 40여 명 참여, 실무형 융합 교육의 결실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은 12월 10일(수) 디자인홀 1층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창작 뮤지컬 〈부산 한 여름밤의 꿈〉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대학의 예비 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패션디자인학과, 뮤지컬엔터테인먼트학과 학생들이 협업해 완성한 융복합 창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뮤지컬 〈부산 한 여름밤의 꿈〉 은 11월 19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첫 초연을 성황리에 마친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극 중 주요 장면과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확장한 모션그래픽 및 미디어아트 작품이 함께 공개되었다. 특히 공연의 4곡 스코어를 시각화한 그래픽 작품들은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각 학과의 학생들이 참여해 분야 간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 ◾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지도교수 김경원) : 김예은, 김유진, 도지수, 박소정, 박소현, 박시후, 박주혜, 박현비, 백시우, 송현경, 양서윤, 이선우, 이예진, 이정현, 이주연, 전승하, 정다영, 제수인, 허유진

• ◾ 뮤지컬엔터테인먼트학과(지도교수 오세준) : 김단아, 이정민, 조유은, 신창협, 손동훈, 조수진, 박수민, 이채희, 김민규, 박선영, 윤설아, 이주연, 박나현, 이병하, 이수하, 김나경, 로원, 모리코무키

• ◾ 패션디자인학과(지도교수 신혜경) : 김민준, 김현주, 박가빈, 박지서, 심민규, 정해은

디자인대학 장주영학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공연예술·디자인·미디어가 결합한 융합형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제작·연출 과정을 경험하며 창작 역량을 크게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과 실무 감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는 미디어아트갤러리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시각 콘텐츠와 공연 영상을 결합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디자인대학은 해당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산학·현장 연계 창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