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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10-22 14:13
‘2026 정책을 위한 공공디자인’ 포럼 개최,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역할 제시
10월 28일 문화역서울284에서 ‘공공디자인, 정책의 언어가 되다’ 주제로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의 해양 디자인 전략과 ‘City as Campus’ 교육모델 제안

오는 10월 28일(수)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열리는「2026 정책을 위한 공공디자인(Policy By Public Design)」 포럼에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이 주요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공공디자인, 정책의 언어가 되다’를 주제로, 공공디자인의 역할을 도시환경과 시설물 개선에서 사회문제 해결과 공공정책의 기획·실행으로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앵커센터가 주최하고,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융합디자인연구소·앵커사업단을 비롯해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 LOUD,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대학과 지방정부, 연구기관 및 디자인 전문가들이 함께 공공디자인의 정책적 가능성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디자인, 좋은 공간을 넘어 좋은 정책을 만드는 디자인으로
이번 포럼이 제안하는 ‘Policy By Public Design’은 정책이 결정된 이후 그 결과물을 디자인하는 기존의 접근에서 벗어나, 정책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구체화하며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현하는 과정에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개념이다.
포럼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 ‘사회 갈등 예방 그리고 디자인’에서는 엄지연 이오디 대표의 진행으로 도시공간에서 발생하는 생활 갈등과 공중보건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사례를 살펴본다. 이미정 강남구청 팀장이 ‘분리형 흡연부스를 통한 민원 해결’을, 정수지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공중 보건 정보 디자인: 담배유해성분 표기’를 발표한다.
2부 ‘공공정책 그리고 디자인’에서는 오성훈 홍익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디자인과 공공정책의 연계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제1대 서울 총괄 공공디자이너인 김주연 교수의 ‘서울의 공공디자인과 정책’, 이현성 홍익대학교 교수의 ‘PbD: Policy by Design’ 발표에 이어 동서대학교의 두 전문가가 부산의 미래를 위한 디자인 전략을 제시한다.
동서대, ‘City as Campus’와 WDC 부산의 해양 디자인 전략 제시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장주영 학장은 ‘City as Campus: 부산형 공공디자인 교육모델’을 주제로, 도시 전체를 배움과 실험의 현장으로 확장하는 미래형 디자인 교육의 방향을 제안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2027년 출범하는 동서대학교 STELLAR 예술대학의 교육혁신 비전을 바탕으로, 대학의 교육과 도시의 실제 문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공공디자인 교육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전공 간 융합교육과 능동학습(Active Learning), 현장 기반 프로젝트를 결합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시민·행정·산업계와 협력하며 해결방안을 개발하는 교육체계를 제시한다. 이는 기존의 단기적인 지역참여 프로젝트나 리빙랩을 넘어, 도시의 공공문제를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교육·연구·정책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려는 구상이다.
이어 동서대학교 융합디자인연구소 이성필 센터장은 ‘WDC 부산과 해양정책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해양도시의 특성을 연계한 공공디자인 전략을 발표한다. 부산이 가진 해양·항만·도시 자산을 바탕으로 디자인이 해양정책의 혁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 세계디자인수도 사업을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한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대학이 도시혁신의 파트너로
이번 포럼은 동서대학교가 축적해 온 디자인 교육과 연구 역량을 공공정책 및 지역사회 혁신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을 계기로 디자인의 역할이 도시의 외형적 개선을 넘어 정책혁신, 사회문제 해결, 시민참여 및 미래인재 양성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동서대학교는 대학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동서대학교는 앞으로도 STELLAR 예술대학의 융합교육 체계와 디자인 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산시 및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통한 도시혁신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행정 담당자, 공공기관 실무자, 연구자, 학생 및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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