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서대 교수들 대외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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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학부 2010-10-22 09:59

이완수 교수 미국 AEJMC 학회서 우수논문 3등상
임백빈 교수 시민건강 증진 공로로 모범선행시민상

동서대 교수들이 여름 방학 중에도 활기찬 활동을 통해 우리대학의 대외 위상을 높이고 있다.
가진 지식과 기술을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사용하거나 국제무대에서 수준 높은 논문을 발표해 상을 받기도 했다.


◇디자인학부 안병진 교수=비무장지대(DMZ) 인근 민통선 마을에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선사해주자 해당 주민들은 물론 신문과 방송에서도 찬사가 쏟아졌다.


퍼블릭디자인 앤 라이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안 교수는 디자인학부 학생 12명과 함께 7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동파리 ‘해마루촌’에서 친환경 조형물과 벽화를 제작하는 작업을 했다.


‘높은음자리에 고라니 뛰어놀다’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진행된 이번 공공디자인의 컨셉트는 ‘야호! DMZ 해마루촌’이었다. 해마루촌 마을이 높은음자리 형태인데다 그곳에서 뛰노는 고라니의 아름다운 야호 소리와 DMZ의 자연친화적 생태계를 의미한다는 뜻에서 이 같은 컨셉트가 정해졌다.


안 교수와 학생들은 이번에 나뭇가지나 나무판들을 이용해 친환경 조형물을 제작하고 창고 및 마을회관 외벽에 희귀새, 지역 주민, 야생화 등의 벽화를 입혀 마을 모습을 탈바꿈시켜 놓았다.


안병진 교수는 “해마루촌 이장님의 요청으로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아주 기뻐해 마음이 흡족했다”며 “작업에 참여한 학생들 스스로도 디자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직접 실감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56가구 140여명의 주민들이 사는 해마루촌은 실향민 1세대를 위한 정착촌으로 6·25전쟁 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덕분에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된 곳이다.


◇영상매스컴학부 이완수 교수=미국 저널리즘과 매스컴 교육 분야의 최대 학회인 AEJMC(Association for Education in Journalism and Mass Communication)에 제출한 논문이 우수논문 3등상에 뽑혔다.


논문제목은 ‘기업 규모와 미디어 효과: 경제 심리적 요인을 중심으로(Business Size and Media Effects: An Examination of Econo-Psychological Factors)'이며 국내 언론학자가 AEJMC에서 우수 논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이완수 교수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2010년도 AEJMC 정기학회에서 이 논문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이 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완수 교수는 “국내 언론학자가 AEJMC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우수 논문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레포츠과학부 임백빈 교수=7월 5일 부산시가 수여하는 모범선행시민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모범시민상을 받은 사람은 임 교수를 포함해 부산시내에서 모두 15명이다.


임 교수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모범선행시민상을 받았다.


임 교수는 현재 부산시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의 자문위원(운동 분야)으로 있고 최근 부산인적자원개발원에서 공모한 ‘Brain Busan 21’ 4단계 사업에 선정되어 노인들의 행복한 여가 증진 등 시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