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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기증 희망나눔 어워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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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 2016-12-30 00:00

디자인대학 3학년 신솔비, 여장미 씨


‘제1회 뇌기증 희망나눔 어워드 공모전’서 대상 받아

 

상금 1천만원 주인공 되다

 

(왼쪽부터)신솔비, 여장미씨가 시상식 후 상장을 들고 사진 한 컷을 남기고 있다.

 

대상작인 ‘사후 뇌기증, 다음 세대를 위한 소중한 나눔’


모션그래픽과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1분 분량의 동영상

 

동서대 디자인대학 3학년 신솔비, 여장미 씨가 한국뇌연구원에서 주최한 ‘제1회 뇌기증 희망나눔 어워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상금 1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시상식은 12월 23일 대구 한국뇌연구원에서 열렸다.

 

‘뇌기증 희망나눔 어워드 공모전’은 뇌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뇌기증이 미래 세대에게 뇌건강을 선물하는 우리 모두의 희망 실천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대회로 포스터와 동영상 등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 달간 총 84개 작품이 응모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4), 장려상(4) 등 총 1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작인 ‘사후 뇌기증, 다음 세대를 위한 소중한 나눔’은 1분 분량의 영상으로 모션그래픽과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뇌 기증의 필요성과 사용용도 등을 쉽고 간결하게 표현하여 다가가기 어려운 뇌기증을 쉽게 설명해냈다.

 

한국뇌은행은 11개의 수상작을 리플릿, 포스터,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서울시 지하철을 비롯해 한국뇌은행네트워크(Korea Brain Bank Network, KBBN) 인터넷 포털(2017.1월 오픈 예정) 등에 게시하고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뇌은행은 지난 2014년 인간의 뇌 조직 및 뇌 유래물 등을 기증받아 보관, 관리한 뒤 필요로 하는 뇌과학 연구자들에게 분양하기 위해 한국뇌연구원 소속으로 설립됐다.

 

신솔비씨는 “핵심적인 내용을 뽑아내어 어떻게 하면 쉽게 구성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뇌 기증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고, 다른 사람에도 알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서 정말 기쁘다. 첫 공모전 도전이라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되는 작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