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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시즈오카현립대 한일대학생 공동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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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학과 2026-10-16 16:46

동서대-시즈오카현립대 한일대학생 공동세미나 「생성형 AI 시대에대해생각한다」 개최

-일시: 2026년 10월 13일(화) 15:00-16:50

-장소: 동서대 어문과 8층 6804 강의실

지난 10월 13일(화),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주최하는 한일대학생 공동세미나 「생성형 AI 시대에 대해 생각한다」가 개최되었다.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동서대 학생 18명과 시즈오카현립대 학생 9명 등 총 27명이 참가하여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동서대 이예나 학생은 ‘양이 인간을 잡아먹는다’라는 제목으로 일본어 발표를 진행했다. 약 500년 전 영국의 인클로저 운동과 현대 AI 산업을 비교하면서 AI 개발에 활용되는 데이터의 권리와 창작자에 대한 보상, 교육 현장에서의 AI 의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루었다. 특히 AI의 편리함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인간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잃어서는 안 되며, AI에 무엇을 맡길 것인지를 인간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즈오카현립대 가와이 미카, 스즈키 마유 학생은 ‘생성형 AI 시대에 대해 생각한다’를 주제로 한국어 발표를 진행했다. 일본 청년들의 AI 이용 실태에 관한 조사 결과와 일상생활에서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면서, AI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경계해야 하지만 적절히 활용하면 학습 효율성 향상과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AI 사용을 일률적으로 금지하기보다는 학생과 교수 모두의 AI 리터러시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동서대 손민서 학생과 시즈오카현립대 하라다 루이 학생이 상대 대학의 발표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생성형 AI에 대한 의존과 인간관계의 변화, 대학의 AI 활용 지침 등 다양한 쟁점이 논의되었다. 특히 AI 활용이 인간의 행복과 불안에 미치는 영향과 교육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학습 성과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후 참가 학생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토론을 진행했다. 15분씩 세 차례 그룹을 바꾸어 가며 보다 많은 학생들과 교류하고, 생성형 AI 시대에 필요한 인간의 역할과 바람직한 AI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학생들이 일본어로, 일본 학생들이 한국어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양국 학생들이 상대국 언어를 실제 학술교류의 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생성형 AI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서로 다른 시각과 생각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양 대학 학생들이 함께하는 저녁 교류회가 마련되어 친목을 다지고 교류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