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학생들이 이제는 중동의 두바이까지 진출하고 있다. 해외취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김학현(건축공학전공)씨 등 졸업생 8명이 담수화(淡水化) 업체인 리마중공업에 취업이 됐다. 7월 18일에는 건축토목공학부 강현우·한승목, 영어과 이상용, 경영학부 진동진씨 등 4학년재학생 4명이 이 회사에 취업이 되어 현지로 떠나 근무 중이다. 우리 학생들은 이 회사에서 숙식을 제공받고 연봉 3000만원 상당을 받는 조건으로 취업이 됐다. 해외취업지원센터는 올 하반기에도 4명을 더 두바이에 진출시킬 예정이다. 진동진씨는 “두바이는 아주 더워 힘든 점도 있지만 드라마에서 보던 궁궐 같은 집들이 즐비하다. 나도 수영장이 딸린 집에서 회사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이곳의 법규와 문화를 접하면서 나 자신의 부족한 면을 발견하고 멀리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됐다”며 현지 소식을 전해왔다.
<종합홍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