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학부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은 5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이틀간 ‘2025년 제36회 부산청소년 미술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미술캠프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의 후원 아래 동서대학교와 (사)부산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부산 지역 고등학생 72명이 참가해 열띤 예술적 교류와 창작 활동을 펼쳤다.

이번 미술캠프는 ‘포용의 상상력 - 지속가능한 세상을 세우는 우리의 힘’을 주제로 하여, 예술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재해석하고 창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시각디자인, 만화, 회화, 설치미술 등 4개 분야에서 활동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았다.

캠프 첫째 날, 학생들은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지속 가능한 예술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 참여했다. 시각디자인 부문에서는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 디자인을 기획하고, 만화 부문에서는 기후 변화와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작업이 진행됐다. 회화 부문 참가자들은 추상적인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색채와 구도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치미술 부문에서는 버려진 폐자재를 활용한 창작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경험을 했다.

둘째 날에는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과 금련산 갤러리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청소년 예술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캠프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한 전시로, 각자의 작품을 통해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장주영 학장은 “이번 미술캠프는 단순히 예술적 창작 활동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교육적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부산 미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은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미술캠프는 그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캠프를 통해 발굴된 청소년 인재들은 동서대학교의 디자인대학 진학 시 글로벌프로그램 참가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 · 주최 : (사)부산미술협회, 주관 : 부산청소년미술캠프 운영위원회
• · 후원 :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 · 주제 : 포용의 상상력 - 지속가능한 세상을 세우는 우리의 힘
• · 참가대상 : 부산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72명
• · 행사장소 : 동서대학교,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금련산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