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학부 주메뉴
전체메뉴
조회 23
관리자 2025-06-09 19:37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생 34명과 산호세주립대학교 학생 28명이 참여한 한글 타이포그래피 워크숍이 2025년 6월 4일에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한글, 소리의 얼굴을 갖다: 부산 사투리를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하기” (Typography meets Dialect – Visualizing Korean Sounds through Busan Dialect)로 두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한글과 부산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문자를 시각언어로 확장하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워크숍을 진행한 김경원 교수(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는 '한글은 단순히 ‘언어를 적는 기호’가 아니라, 소리를 시각화할 수 있는 체계적 문자로 세계의 그래픽디자이너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문자'라고 강조하면서 K-디자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디자인대학 장주영 학장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만나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사투리라는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타이포그래피를 통한 감각적 해석이 만나 타이포그래피로 표현되는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디자인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제화 전략을 더 확장하기 위한 값진 기회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