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역에서 선발된 우수 대학생 20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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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8-08 09:08

동서대학교일본 전역에서 선발된 우수 대학생 20명 초청

한국 문화 기반의 글로벌 창의디자인 Workshop”

8월 3일부터 2주간 운영

 

한국의 ‘술’ 문화 · 한국의 ‘美’ 시리즈
‘동래학춤’ 콘텐츠 창착 · 한국 전통 ‘민화’ 체험 및 그리기 등
디자인교육 콘텐츠의 국제적 확산

 

 

동서대학교는 2025년 8월 5일(화), 디자인홀 1층 미디어아트 갤러리에서 ‘2025년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환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국립교육원이 후원하고, 동서대학교 국제처, 디자인대학,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고등교육 국제 교류사업이다. 일본 전역 41개 협약 대학에서 선발된 우수 대학생 20명과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와 교육을 매개로 한 깊이 있는 교류를 이어간다.

 

이날 환영식에는 일본 참가학생들과 함께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재학생, 교수진,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환영의 분위기를 나눴다. 프로그램은 참가자 자기소개 및 인사, 일정 소개, 그리고 교내 버스킹 동아리 ‘MIDIMIX’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일(일)부터 16일(토)까지, 부산 동서대학교 주례캠퍼스에서 2주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 문화 기반의 글로벌 창의디자인 워크숍’을 중심으로 실습 수업, 협업 프로젝트, 부산 시티투어, 한국 문화탐방 등 다양한 일정에 참여한다. 특히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재학생들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차세대 디자인 인재들이 실질적인 협업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한국 전통 문화 자산을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디자인 콘텐츠로 확장하는 융합형 교육 모델에 있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술’ 문화 체험, ▲한국의 ‘美’ 시리즈, ▲동래학춤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창작 실습, ▲전통 민화 체험 및 창작 활동 등 한국 고유의 문화 요소를 직접 체험하고 디자인 프로젝트로 재해석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와 현대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지역성과 세계성이 공존하는 디자인 교육 콘텐츠를 구현하고자 하는 동서대학교의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 동서대학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글로벌 콘텐츠화는 물론, 한국형 디자인교육의 국제적 확산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으며, 한일 간 문화교류와 교육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장주영 디자인대학 학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교류사업은 단순한 유학 프로그램을 넘어, 문화와 창의가 만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참가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디자인 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