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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활동] 시각디자인전공 3학년 김규찬, 개인전 ‘나에게 전하는 위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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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12-28 14:45

시각디자인전공 3학년 김규찬, 개인전 ‘나에게 전하는 위로’ 개최

꽃을 통해 삶의 순간과 자기 위로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다

시각디자인전공 3학년 김규찬 학생이 개인전 〈나에게 전하는 위로(DEAR ME-COMFOR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엠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번 개인전은 ‘위로’를 핵심 키워드로, 타인에게서 받는 위로를 넘어 스스로에게 건네는 위로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김규찬 학생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겪는 지침과 좌절,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도 지속되는 삶의 가치를 섬세한 시각 언어로 표현한다.

 

작가는 Artist Note를 통해

“지친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존재는 친구, 연인, 가족, 선생님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언제나 곁에 있다”며, “사람은 작은 말 한마디에도 위로를 받고 다시 희망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존재”라고 전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꽃’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인간의 삶을 은유적으로 담아낸다. 꽃봉오리의 설레는 시작, 만개한 순간의 절정, 그리고 서서히 시들어가는 과정까지~ 작가는 이 모든 과정을 인간의 삶과 닮은 아름다운 서사로 바라본다. 좌절과 흔들림의 순간조차 비바람을 견뎌 이슬을 머금은 꽃처럼 결코 헛되지 않은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규찬 학생은 “삶을 살아가다 보면 ‘왜 나는 이렇게 보잘것없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지만, 그 순간들 역시 삶을 이루는 소중한 과정이라 믿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나 자신의 가치를 다시 바라보고, 스스로에게 조용한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전은 관람객들에게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각자의 삶 속에서 위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