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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명사특강] 글로벌 디자인 교육 현장을 만나다, 장익준 교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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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3-18 13:31

글로벌 디자인 교육 현장을 만나다, 장익준 교수 특강

일본 치바대학교 프로젝트 사례로 본 미래 디자인 교육 방향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은 3월 17일 장익준(Ikjoon Chang) 교수를 초청해 ‘일본 치바대학교의 디자인 프로젝트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현대 디자인의 역할 변화와 함께, 시각 언어를 활용한 문제 해결 중심의 디자인 접근 방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익준 교수는 강연에서 디자인이 단순한 시각적 결과물 제작을 넘어, 의미를 전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자이너의 역할은 정보를 시각적으로 해석하고 전달하는 ‘번역가’로 변화하고 있으며, 시각 언어를 통해 사용자의 이해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지역 기반 프로젝트인 UDC 사례가 소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의 특성과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스토리와 콘텐츠로 재구성해 대중과 소통하는 과정 중심의 디자인 프로젝트로, 디자인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맥락을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작동하는 사례로 제시됐다. 특히 일본 스미다 지역 사례에서는 인쇄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테스트 폐지를 활용한 포스터 제작 방식이 소개됐다. 이는 기존의 로고 중심 디자인을 넘어, 재료 자체가 지역의 이야기를 담는 매체로 기능하며 사용자에게 자연스러운 질문과 이해를 유도하는 디자인 전략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노인 대상 건강 증진 캠페인 사례를 통해, 디자인이 사회적 문제 해결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 프로젝트는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의 접근을 바탕으로, 웃는 얼굴을 모티브로 한 시각 아이덴티티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유도했다.

 

장 교수는 “현대 디자인은 단순히 보여주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스스로 이해하도록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디자인의 패러다임이 시각적 표현 중심에서 경험과 맥락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디자인의 확장된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중심의 사고와 글로벌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