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대학 대외 공모전 수상소식 릴레이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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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 2016-11-30 00:00

 

2학기에 학생들 대외 공모전 수상소식 릴레이 행진
 
산업디자인전람회·UCC공모전·패션디자인공모전 등

 

권위를 자랑하는 각종 대외 공모전 휩쓸어

 

 

<1탄>

디자인대학 박혜린 학생 산업디자인전람회서 산업통상부장관상 
                                                 
한국환경공단 캘린더 디자인 출품해 수상 영광

 

 

디자인대학 그래픽루트 3학년인 박혜린씨가 ‘제36회 부산산업디자인 전람회’에서 시각디자인부문 금상(산업통상부장관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16일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열렸다.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는 지역의 산업디자인 발전과 우수 디자이너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디자인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람회다.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공예디자인 분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부산을 포함해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대구, 울산, 포항,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1047점, 고등부 251점, 그리고 초대/추천작가부문 52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350점이 출품됐다.

 

 

박 씨는 이번 공모전에 ‘한국환경공단 캘린더 디자인’을 출품했다. 환경공단에서 주최했거나 참여 했던 행사를 소재로 이용해서 일러스트 작품으로 만든 것이다. 디자인을 단순화 시킨 플랫 디자인 형식과 입체감을 통해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는 “캘린더디자인 수업(지도교수 이진호) 과제로 만든 것이 공모전 수상으로 이어져서 너무 좋다”며 “아직 많이 미숙하지만 나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만드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말했다.

 

 

<2탄>
디자인대학 3학년 김성재씨 ‘돈 잘 쓰는 습관’  작품으로


한국은행 주최 ‘화폐사랑 UCC 공모전’ 우수상 수상
                                                

 

‘화폐사랑 UCC 공모전’에서 디자인대학 김성재(디지털미디어루트3)씨가 우수상(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은 10월 28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렸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위조지폐 제작과 이의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바르고 깨끗한 화폐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 3회 화폐사랑 UCC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129편의 동영상 작품이 응모됐다.
 
우수작은 ‘돈 잘 쓰는 습관’이라는 제목으로 2D 모션그래픽을 활용한 38초짜리 영상물이다.

 


손상화폐의 증가율과 손상화폐에 따른 재발행 비용의 심각성을 보여주며 우리가 일상에서 화폐를 깨끗이 잘 쓴다면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보는 사람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시각적인 면과 청각적인 면을 적절히 조율하여 제작하였다.

 

김성재씨는 “작년에 같은 공모전에 도전했으나 본상을 받지 못했다. 올해 다시 준비를 했고 큰 상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다. 공모전 준비과정을 통해 실력도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3탄>
디자인대학 학생들 부산·울산 옥외광고공모전 휩쓸어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은 3년 연상 대상 차지

 

 

부산과 울산에서 열린 옥외광고 공모전은 우리 학생들의 독무대였다.
울산옥외광고대상전’에서는 3년 연속 대상을 받았고, ‘2016부산사인엑스포’에서는 금상을 비롯해 본상을 휩쓸었다.

 

 

■2016울산옥외광고대상전 대상

 


박가은(디자인대학 그래픽루트 3년)씨가 ‘2016울산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상(울산광역시장상, 상금200만원)을 거머쥐었다. 동서대는 이 공모전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저력을 보였다.


시상식은 10월 12일 울산시청에서 열렸다.

 

창작물 ‘모형’과 ‘도안’ 분야로 구분해 지난 9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대학교수와 미술협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창작도안 학생부 대상을 차지한 박가은 씨의 작품은 ‘굿잠’. 낮잠카페 ‘굿잠’의 브랜드 이미지와 사인계획을 제안한 것이다. 안대의 형태를 이용하여 편안한 잠을 연상시키는 컨셉을 선보였다.

 

박가은 씨는 “안대를 활용한 로고디자인을 통해 잠이라는 주제가 명확하게 보이게 한 것과  로고 컬러를 겹쳐서 사용하여 트랜드에 맞춘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이 상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부산사인엑스포’ 금상

 


‘2016부산사인엑스포’에서도 같은 전공 박사라(디자인대학 그래픽루트 3년)씨가 금상(부산광역시장상,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부산시와 (사)부산시옥외광고협회가 공동으로 이번 공모전을 주최했으며, 시상식은 10월 12일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올해 공모전은 창작모형광고물 부문, 창작디자인광고물 부문, 우리동네 예쁜간판 그리기 부문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창작디자인광고물 부문 금상을 차지한 박사라 씨는 웰빙 견과류 브랜드 ‘오도독넛츠’의 브랜드이미지와 사인계획을 제안했다. 입속에서 견과류가 씹힐 때 나는 소리를 본떠 네이밍을 설정했다.‘오도독넛츠’는 다양한 견과류 식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춤추는 캐릭터를 보는 순간 견과류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부산사인엑스포에서 동상 천희정(그래픽루트 3년) 씨, 장려상 박수옥, 송지수, 한지은(그래픽루트 3년) 씨 등 많은 학생들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탄>

제23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금·은·동 휩쓸다


지동희씨는 AFTER WAR, 김지윤씨는 URBAN HEROINE 으로

 

(왼쪽부터)박지선, 강성주, 이유빈, 지동희, 김지윤, 공정인 씨.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11월 3일 벡스코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3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본선 무대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휩쓸었다.

 

부산시와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자유주제로 1차 일러스트레이션 심사와 2차 실물심사에 이어 3차 패션쇼에서 착장 심사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금상(상금 200만원, 부산시장상)에는 지동희(패션디자인학전공 4학년) 씨의 'AFTER WAR'와, 김지윤(패션디자인학전공 3학년) 씨의 ‘URBAN HEROINE’작품이 선정됐다.

 

 

'AFTER WAR'는 전쟁이라는 단어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과 그 긴장이 이완되어 점차 완화되어가는 과정을 데탕트라는 하나의 테마로 잡았다. 그중에서 전쟁이 끝난 후에도 잔잔하게 남아 있는 긴장감을 직조를 이용한 소재의 짜임과 전체적으로 무거운 톤을 사용해 웅장한 느낌을 주었다.

 

 

'URBAN  HEROINE'은 험난한 환경 속에서 꿋꿋이 이겨내는 전쟁 속의 여전사의 이미지를 현대 도시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의 이미지로 바꾸어 해석했다. 커다란 실루엣으로 여성의 강인함을 표현했고, 부드러운 소재를 통해 여자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여성성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현대 여성들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은상(상금 100만원)에는 강성주(패션디자인학전공 4학년) 씨의 ‘Rust Dust'가 뽑혔으며, 동상(상금 20만 원)에는 박지선(패션디자인학전공 4학년) 씨의 ‘MOSSTER’, 이유빈(패션디자인학전공 4학년) 씨의 ‘Grind’, 공정인(패션디자인학전공 3학년) 씨의 ‘MODERN WEB’이  각각 수상했다.

 

지동희씨는 “많은 시간을 공들였던 작품이 좋은 결과로 돌아와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 무엇을 하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서 많은 것을 배웠다.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에 온 것이 스스로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동서대가 많은 공모전에서 수상을 휩쓸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