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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 2017-05-02 10:46
韓中멀티미디어디자인학원 졸업작품전·수료식 중국서 열려
박동순 이사장, 장제국 총장, 정찬 국제협력처장 행사 참석
내년부터 한중멀티미디어디자인학원 복수학위 과정으로 격상
합작사업 202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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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공정기술대학에서는 샤젠궈 총장, 루자화 부총장, 야오슈핑 부총장 등 대학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졸업작품전에는 92명의 상해공정기술대학 학생들이 ‘청춘과 창조’ 주제로 작품을 출품했으며, 부모는 물론 친척과 친구들도 대거 찾아와 행사장이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한중멀티미디어디자인학원은 동서대와 상해공정기술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것이다.
동서대와 상해공정기술대학 간 합작사업은 올해로 15년째 이어지는 등 한중 간 가장 성공적인 교육협력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동안 이 과정으로 동서대에 유학 온 중국 학생이 700여명에 이른다. 멀티미디어 공동교육과정은 2003년 9월 50명의 정원으로 시작했다.
◇학위 과정으로 격상
한중멀티미디어디자인학원은 그 동안 3+1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중국 학생들이 3년은 중국에서, 1년은 동서대에서 공부하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중국 학생들은 상해공정기술대학의 졸업장과 동서대 수료증을 받았다.
내년부터는 현재 수료증 과정에 추가로 동서대 학위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3+1 과정에 추가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상해공정기술대학 학위와 동서대 학위를 동시에 받는, 복수학위 체제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것이다.
특히 동서대와 상해공정기술대학은 양 대학 간 합작기간을 2027년까지 10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장제국 총장은 "향후 10년은 보다 질적으로 향상되고 차별화된 한중합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한중문화와 전통, 인문학, 상상력, 아시아적 가치 등이 융합된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동순 이사장 한중멀티미디어디자인학원
제 11회 수료식사 요약
이 자리에 있는 92명의 졸업생들은 양 대학의 글로벌 협력교육의 성공을 입증하는 결실이자 자랑입니다. |
세상이 참으로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제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일컬어지는 새로운 변화의 동력은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가 아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세상을 열게 할 것입니다.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기술은 멀티미디어디자인을 전공한 여러분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창의와 융합이 강조되는 4차산업 시대에 가장 적합한 전공을 선택한 분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다시 시작입니다. 4년전 입학 당시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해주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멋진 멀티미디어 디자이너로 성장해 나가는 발걸음에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아울러, 디자이너는 모든 순간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자신의 일을 즐기는 행복한 디자이너로 살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