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제 23회 부산텍스타일디자인대전’서 최우수상 포함기관장상 1명, 특선 7명, 입선 18명 등 대거 입상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지순 씨.
최우수상 받은 김지순 씨 작품 ‘wire-me-up’자신의 얼굴, 와이어로 제작하여 패턴 구성
우리대학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김지순 씨가 ‘제 23회 부산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최우수상(부산광역시장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11월 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부산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어패럴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손수건, 스카프, 양산, 넥타이 등의 섬유류를 대상으로 한 텍스타일 일러스트 작품을 응모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지순 씨의 작품은 ‘wire-me-up’. ‘와이어’로 다양한 각도의 자신의 얼굴을 제작 후 스캔을 하여 하나의 패턴을 구성하였고, 여러 측면의 얼굴 특징에 맞추어 색과 모양으로 아트웍을 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저채도와 포인트 부분에만 색감을 사용하였으며 얼굴들의 연결을 와이어 느낌의 라인을 살려 완성했다.김지순 씨는 “그림으로만 패턴을 나타내는 것을 벗어나 다양한 재료와 방법을 통해 새로운 패턴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소재로 사용하여 디자인 작품을 완성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공모전에서 우리대학 패션디자인학과에서는 최우수상을 비롯해, 주은경 씨가 ‘고래와 함께 춤을’ 작품으로 기관장상에 선정되었으며, 한지용·이채은·곽나경·김솔빈·옥유진·한언수·손보람 씨 등 7명이 특선에, 18명이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