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학부

디자인대학 광고디자인 루트의 졸업작품전이 오픈하였다.

광고디자인루트의 2021년 졸업작품전 테마는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Design’이다.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는 2015년 UN 총회가 채택한 의제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시행해야 할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를 담고 있다. ‘빈곤, 기아, 질병, 교육, 성평등, 물, 에너지, 경제, 고용, 불평등,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사회구조’ 등 지구적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대학교는 지난 4월, 국내에서는 8번째로 SDSN(지속가능발전 해법 네트워크, 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의 공식 회원으로 승인받았다.

디자인대학은 이번 계기로 지구촌의 문제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문제에 대한 디자인적 접근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과 세계와 소통하는 계기로 이어가고자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 전반의 변화가 가속화하면서 2~3년 뒤의 미래 트렌드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디자이너는 위기에 처한 세계의 요구에 응해야 하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적극 참여하여야 한다. 향후 세대까지 자연 생태계와 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고려하는 디자인이 우선 되어야 하며, 지구상에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문제점 해결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동서대학 ‘장제국’ 총장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참으로 어려운 과정을 많이 겪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어려움을 다 극복하고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 Design 주제의 좋은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디자인대학 선배들이 세계 각국으로 뻗어 나아가 현재 중견 디자이너로서 훌륭히 활동하고 있다. 2021년 졸업작품전을 맞이하는 우리 재학생들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 훌륭한 디자이너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라고 격려해주었다.

이번 졸업작품전 축하를 위해 해외 대학에서도 인사말이 도착하였다.

일본 자매대학인 규산산업대학 ‘사이구사 고지(SAIGUSA KOJI)’ 국제교류처장은 온라인을 통한 인사말에서 “규슈산업대학과 동서대학은 올해로 국제교류 2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여러분이 선택한 ‘SDGs Design’ 주제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규슈산업대학과 동서대학이 함께 SDGs을 통한 우리사회에 이바지하는 파트너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고 인사말을 보내주었고 중국 천진대학 ‘한동(韩冬)’ 교수는 “크리에이터의 시각으로 글로벌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는 이제는 당연한 의무이며 책임이다. 그런 의미에서 동서대학의 SDGs Design 주제 선정은 매우 훌륭한 결정이며, 지속적으로 양 대학의 문화적 교류와 협력을 함께 만들어나가자” 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이외에도, 졸업생을 대표하여 얼마전 ‘아무튼 출근’이라는 TV프로에 출연하여 유명세를 타고 있는 ‘최인철’ 졸업생(외국계 광고대행사 TBWA 코리아 아트디렉터), 2020년 광고디자인루트 졸업준비위원장 ‘김태현’ ㈜블루골드 사원도 사회생활을 앞두고 있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조언과 격려 메세지를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