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학부

권영걸 동서대 디자인대학 석좌교수,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에 임명

본교 디자인대학의 권영걸 석좌교수가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에 임명되었다.

권영걸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와 학장, 서울대 미술관 관장,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을 역임했고, 2007년부터 3년간 서울시 부시장 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을 맡으며 서울시 도시디자인 정책과 도시행정을 총괄했다. 이후 ㈜‘한샘’의 사장 겸 최고디자인경영자로 재직하는 등 관·산·학을 두루 섭렵한 디자인계에서는 보기드문 경력의 소유자이다. 40권이 넘는 디자인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과 동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의 디자인 진흥과 디자인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도시디자인 정책과 공공사업을 총괄하는 서울시가 설립한 산하 기관이다. 서울시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신임 권영걸 이사장의 임명을 통해 디자인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세계적인 디자인 메카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권영걸 석좌교수는 지난 2019년 3월에 본교 디자인대학의 석좌교수로 임용되어 부산·서울을 오가며 활발한 교육과 학술활동으로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그동안 매 학기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에서 석박사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디자인이슈’, ‘색채학’ 등의 교과목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며 강의를 지속해왔다. 뿐만이 아니라, 통합디자인특강, 국제학술대회, 학술포럼 등 다양한 교내 행사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왔다.

이번 학기에는 1학년 신입생을 위한 동영상 특강이 있을 예정이고, 이번 달 마지막 주간에 규슈산업대학과 동서대학교의 국제공동수업에서 한·일 대학생들 대상의 원격강의가 계획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