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작품


Wormhole:Way To 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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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2023-01-26 13:09


○ 환경디자인전공 (Environmental design)

○ 이름 : 김나연

○ 작품명 : Wormhole:Way To Transfer

○ 작품설명 : 천문과 일상

하늘은 과거로부터 가장 지속성 높은 자연이며 하늘의 학문인 천문학은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오며 과학적뿐만 아니라 인문학적으로도 연관이 깊은 학문이다. 하지만 빛공해 등의 환경변화와 현대인들의 바쁜생활로 인해 천문학은 우리의 삶에서 낯선정서가 되었다. 천문학을 다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통해 삶과 분리된 천문학적 상상력을 일상으로 끌어내어 천문학의 인문학적 의의를 깨닫게 하는 공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 1호 시민천문대인 대전시민천문대 남쪽에 위치해있는 유휴공간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천문대와 연관된 전시관을 계획하였다. 서로의 차원으로 이동하는 우주의 지름길인Wormhole의 형태와 요소를 빗대어 천문학의 이상적 공간과 일상이라는 감각적 공간을 이어주는 통로이자 수단이되는 공간을 구성한다. 웜홀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하여 우주의 요소를 대입해 공간자체를 천문학적 기구로 느끼게한다. 관람객들이 공간을 거닐면서 자연스러운 우주의 시퀀스를 느끼며 우주의 본질을 경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천문학은 낯선문학이라는 단절되어 있는 개념에 인식변화라는 중력을 가하여 과학과 인문학,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