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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8-27 17:12
GELS DESIGN–London 인턴쉽 후기
제품인터렉션디자인전공 박승원(4학년)
안녕하세요. 디자인대학 제품인터렉션 4학년에 재학중인 박승원입니다.
먼저 1학기(5~6월), 약 5주간 학과에서 비대면으로 영국 야드스튜디오(Yard Studio)와 비대면 야드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각 팀들의 최종 디자인 발표와 개별 인터뷰 후 저와 정서희 학생이 우수학생으로 선발되어 현지 스튜디오의 인턴쉽 참가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야드 스튜디오에서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4주간 스튜디오로 출근하며 현재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쉽 기간 동안 Junping(화장품 브랜드), Polaroid(카메라 브랜드) 등을 진행하며 제품디자인 실무에서 디자인을 할 때에 양산을 고려하여 어떤 부분들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클라이언트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전에 효율적으로 작업을 하고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보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또한, 런던에서 매주 화요일에 진행하는 디자인 토크쇼인 “Itsnicertuesday”에 야드 대표님과 다녀오며,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자신이 진행했던 프로젝트 소개나 느낀점을 공유하는 자리를 방문하여 글로벌 디자이너들의 생각이나 관점들을 들어보게 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디자인을 꿈과 전공, 그리고 인생이라 생각하는 학생으로서 해외에서 인턴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디자인 분야나 실무에서 디자인을 진행할 때의 양산에 관한 규격, 형태 등 디테일한 작업들 모두 저에게는 가치 있는 경험들이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런던은 한국보다 더 큰 디자인 시장이 존재하고 있고, 개방적인 도시 분위기처럼 열린 사고와 각자의 개성이 존중받는 도시에서 태어난 디자인들은 더욱 생동감과 활기가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디자인을 경험하고 느껴봄으로써, 앞으로 디자인을 해나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가치 있는 자산으로 남을 것이며 이모든 경험들을 재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짧게나마 글로 옮깁니다. 모든 학생들이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다양한 경험을 하시길 바라며 이러한 경험을 주신 디자인대학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