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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11-27 13:36
동서대 시각디자인전공 클래스셀링®팀,
2024 산학연계 교육으로 3관왕 달성
동서대 산학협력 교육의 모범 사례 창출
동서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한지연 학생이 LINC 3.0 산학 클래스셀링 수업에 참여한 에세이 영상으로 한국연구재단의 “2024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인 ‘포켓커피, 패키지 디자인 프로세스 속으로’는 ㈜코아트와 동서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부산 관광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 수업 과정을 학생의 시각으로 담았다. 부산의 일상을 커피 한 잔으로 즐길 수 있는 ‘포켓커피’는 지역 커피 브랜드인 베러먼데이커피, 하삼동커피, 텐퍼센트와의 협업을 통하여 커피도시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목적으로 제작되어 올해 6월에 론칭된 코아트 ‘셀러브리:’ 브랜드의 다섯 번째 패키지디자인이다. 창의적인 산학 수업을 통해 기존 부산 관광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매력적인 기념품이 제작되는 과정을 도전적인 정신과 진솔한 체험담으로 담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로써 한지연 학생이 속한 시각디자인전공 클래스셀링®팀은 지난 6월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 11월 “DSU LINC 3.0 캡스톤디자인 FAIR”에서 장려상을 수상함으로써 삼관왕을 달성했다.
지도교수인 김수화 교수는 “영상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디자인 역량이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도 보람 있지만, 무엇보다 지산학 연계 수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디자인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는 것을 보게 되어 감동이 크다. 우리 학과가 또 동서대가 애정어린 시선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창의적인 지‧정‧의의 인재를 잘 양성하고 있구나 싶어 교육자로서 자부심도 느껴졌다. 수업 밀도도 높은데 끝까지 잘 배운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뜨거운 격려를 보낸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코아트와 동서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은 2022년부터 ‘부산 문화 브랜드 창조’라는 주제로 「셀러브리:」 브랜드를 개발하며 매 학기 클래스셀링® 수업을 진행, 현재까지 5개의 브랜드 상품을 출시해 성공적인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클래스셀링® 수업에 참여한 졸업생이 기업에 취업하는 등, 이는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형 산학협력이 신제품 출시와 매출로 연결되며, 수업 참여자의 채용으로 연계되는 산학협력 교육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김수화 교수는 클래스셀링® 운영 시 학생들이 스스로 부산을 관찰하고 부산의 매력에 감탄하며, 부산의 지역성을 규명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통찰과 영감을 디자인에 반영하도록 교수는 학생을 관찰하고 독려하는 코치라고 말하며, “산학 수업은 실무 경험도 물론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디자인은 창조의 기쁨을 만끽하는 과정”이라며, 이것이 독창적이면서도 대중이 공감하는 지역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비결이라 밝혔다.
동서대 LINC 3.0 사업단의 클래스셀링®(Class Selling) 수업은 교과목을 판매한다는 의미로, 기업이 요청하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지도교수와 기업이 공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수요처에 판매하는 ‘주문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황기현 동서대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클래스셀링® 프로그램은 2012년 전국 최초로 동서대에서 기획한 산학협력 교육과정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요청하는 과제 해결을 위해 산학이 공동으로 교육하는 오픈형 교육시스템이다. 동서대학교는 인력과 기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문제를 산학협력으로 극복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또한 RISE 사업에서도 본 프로그램은 지속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