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학부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 학문적 성과로 도출

AI와 패션의 만남,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로의 도약 도모

< SCIE 학술지인 Journal of Material Cycles and Waste Management >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과 인공지능 스타트업 ㈜서르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3년 산학공동기술연구 성과가 국제 SCIE 학술지 **「Journal of Material Cycles and Waste Management」**에 게재 확정되었다.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학과 김형숙교수는 2019년 설립된 ㈜서르와 협력하여 5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프로젝트와 연구를 이어왔다. 주요 성과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패션스마트미러’의 개발 및 백화점에서의 2년간 실사용 운영, 그리고 AI 기반 가상 옷장 앱 ‘옷똑(ATTOK)’의 개발 및 출시가 있다.

2023년에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주목하여, ㈜서르와 함께 AI 기반 폐기물 분류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작성한 연구 논문이 이번 SCIE 학술지에 게재 확정된 것이다. 이 연구는 부산시설공단과의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시제품 개발과 실증단계를 완료했으며, 현재 교육용 버전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번 논문에서는 동서대 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서르에서 근무 중인 Ho Jiacang이 주저자, ㈜서르 이종혁 COO는 공동저자, 김형숙 교수는 교신저자 역할을 맡았다.

동시에, 이 기술을 패션산업에 접목해 ‘폐의류 재활용율 향상을 위한 AI 기반 자동 선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연구는 패션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SCI 수준의 국제 학술지 게재를 목표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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