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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10-29 13:32
동서대 디자인대학, 공공디자인으로 도시와 정책의 미래를 제안하다
‘2026 정책을 위한 공공디자인’ 포럼 참여
부산형 공공디자인 교육모델과 WDC 부산의 해양 디자인 전략 발표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이 공공디자인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도시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했다.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은 지난 10월 28일 서울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열린 ‘2026 정책을 위한 공공디자인(Policy By Public Design)’ 포럼에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 연계 학술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공공디자인, 정책의 언어가 되다’를 주제로 공공디자인의 역할을 도시환경 개선에서 사회문제 해결과 공공정책의 기획·실행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 동서대학교는 디자인 교육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의 도시 특성과 지역 현안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교육모델과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의 해양 디자인 전략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도시 전체를 배움의 공간으로, ‘City as Campus’
장주영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장은 ‘City as Campus: 부산형 공공디자인 교육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대학의 교육과 도시의 실제 문제를 연결하고, 도시 전체를 배움과 실험의 현장으로 확장하는 미래형 디자인 교육의 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2027년 출범 예정인 동서대학교 STELLAR 예술대학의 교육혁신 비전을 바탕으로 전공 간 융합교육, 능동학습(Active Learning), 현장 기반 프로젝트를 연계하는 교육모델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시민·행정·산업계와 협력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교육체계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도시의 공공문제를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육·연구·정책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을 모색했다.
WDC 부산, 해양도시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이어 이성필 동서대학교 융합디자인연구소 센터장은 ‘WDC 부산과 해양정책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부산이 가진 해양·항만·도시 자산을 바탕으로 디자인이 해양정책의 혁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을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한 디자인의 역할을 제안했다.
특히 세계디자인수도(WDC) 2028 부산을 계기로 디자인을 도시의 외형적 개선에 한정하지 않고, 도시정책과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실천적 방법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부산의 지역적 특성과 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디자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자인 교육과 연구를 도시혁신으로 연결하다
이번 포럼은 공공디자인이 좋은 공간과 시설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정책의 기획과 실행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서울의 공공디자인 정책과 사회갈등 예방 사례, 디자인 기반 정책 수립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며 디자인과 행정, 교육과 연구의 협력 가능성을 살펴봤다.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은 이번 포럼을 통해 디자인 교육과 연구의 범위를 대학 안에서 도시와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부산의 미래를 위한 공공디자인의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STELLAR 예술대학의 융합교육과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통한 도시혁신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포럼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앵커센터가 주최하고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동서대학교 융합디자인연구소, 동서대학교 앵커사업단,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 LOUD,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