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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활동] 대학원 디자인학과, 음식과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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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11-04 12:21

동서대 대학원 디자인학과, 음식과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아이빅스 이은창 대표 초청 특강 개최

전통 식문화와 첨단기술을 잇는 ‘Food Design 2035’ 비전 제시

대학원 디자인학과는 지난 11월 2일 뉴밀레니엄관 406호에서 <Food Design & Design with Food>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아이빅스 이은창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음식과 디자인의 접점을 살펴봤다. 강연은 음식 자체를 넘어 조리 방식과 도구, 공간, 식문화와 역사까지 아우르는 푸드 디자인의 7개 영역을 살펴보고 이를 디자인 관점에서 분석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유럽의 미슐랭·고급 레스토랑 사례와 한국의 ‘규합총서’에 담긴 조리법을 함께 다루며 전통 조리법과 도구에 담긴 설계적 가치와 지혜를 현대 디자인의 자산으로 이어갈 가능성을 짚었다.

푸드 디자인의 미래를 위한 ‘Food Design 2035’ 구상도 제시됐다. 조리법의 의과학적 분석과 식품과학자·요리사·디자이너의 협업, 로봇·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조리 과정의 정밀화 등을 통해 융합형 인력을 양성하고 한국 식문화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식사 상황을 재설계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식문화 환경을 조성할 가능성도 살펴봤다.

이번 특강은 음식을 단순한 먹거리로 한정하지 않고 문화와 기술, 공간, 산업이 만나는 디자인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전통 음식문화에 담긴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미래의 식생활과 산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디자인이 수행할 역할과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디자인학과 재학생 중 한 명은 “음식과 디자인이 이렇게 다양한 영역에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전통 식문화가 미래 디자인의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