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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디자인권공모전 우리학생들 ‘독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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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학부 2010-11-08 09:58

최다 수상 대학상과 지도교수상도 받아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2010 국제 디자인권 공모전’에서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 6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 공모전에서 우리 대학은 최다 수상 대학상과 지도교수상(고정욱 교수)까지 함께 받았다.

 

정재관 학생은 ‘두번째 귀가 되어주는 지팡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해 특허청장상(상금 300만원)의 영광을 안았다.

 

5명의 학생들은 CEO상을 받았다. 김인영 학생은 국순당, 양정아 학생은 그린차일드, 전성민 학생은 디자인몰, 김태훈 학생은 태하메카트로닉스, 장성철 학생은 행남자기 CEO상을 각각 차지했다. 상금은 각 100만원.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47개 대학 등에서 578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출품한 작품들은 모두 졸업작품으로 준비한 것이다.

 

장성철 학생은 “디자이너들은 자기 생각에만 집착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반 학생들은 몇 개월 전부터 각자 아이디어를 내놓고 계속 토론을 했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검증하면서 좋은 작품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고정욱 교수는 “이번 공모전은 기업의 상품과 관련이 많아 이상적인 아이디어 보다는 실용성, 실리적인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작품을 준비하도록 했다”며 “외부의 공개경쟁에서 우리 학생들이 대거 수상한 것은 우리대학의 역량을 그대로 증명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디자인권 공모전은 기업에서 제시한 공모물품을 놓고 학생 및 일반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실력을 겨루는 것이며, 디자인권(權)은 특허나 실용신안처럼 권리로 인정받게 돼 다른 사람들이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상표-디자인전'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10월 27일 서울에서 있었다.

 

 

 

 

 

<종합홍보실>